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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6일(현지시간) 시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위험성과 위협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하며, 다른 관할구역과 정부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왓슨 시장은 “도시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비상사태를 겪고 있다”며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오타와 경찰에게 장비와 물품이 보다 빠르게 지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왓슨 시장은 앞서 “시위대가 경찰관보다 수가 많다. 현재 상황은 완전히 통제를 벗어났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오타와 경찰은 이날 시위대에 대한 강제 집행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이 시위대에 기름을 포함한 물자를 제공할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도심 시위대의 근거지인 코벤트리로 야구장 주차장에서 스나이퍼들의 엄호를 받으며 시위대의 기름을 압수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들은 경찰에게 ‘창피한 줄 알라’고 외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로 시작된 시위는 방역규제 반대까지 더해져 캐나다 전역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전날에도 오타와를 비롯해 토론토,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결집해 목소리를 냈다. 시위대는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풀릴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정부는 백신 의무화나 방역규제 조치 해제 여부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마르코 맨디치노 캐나다 공안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의무화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지난해 총선에서 공약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시민들의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맨디치노 장관은 시위로 인해 문을 닫은 상점 등을 언급하며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은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