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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코로나 극복과 차별 근절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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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2. 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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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년 기자회견문 통해서 설명
최근 전국승려대회 정당성도 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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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연합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일 임인년(2022년) 신년 기자회견문을 통해 불교계가 앞장서서 코로나19 극복과 차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은 “감염병의 위기, 일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불교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국민들께서도, 그리고 우리 불자님들께서도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극복을 위한 길에 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원행 스님은 최근 봉행한 전국승려대회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그는 “전통사찰 규제 철폐는 시대적 과제”라며 “2019년부터 불교관련 국가법령 제·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규제 철폐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행 스님은 “(전국승려대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편향과 차별에 대한 화두를 공론의 장에 드러내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의 토대를 만들기 위함이었다”면서 “국민의 지지와 동의를 구하는 것 또한 우리 불교계의 과제이며,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행 스님은 전통불교문화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조계종이 이를 위해 노력한 점도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시대를 지나며 바뀌어온 포용성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과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돼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는 국민들의 각별한 성원과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지난해에는 누적 참가자가 600만명이 넘었다”면서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세계가 인정한 것으로 더불어 살아 숨 쉬는 전통불교문화가 온전히 보전·계승돼 국민과 함께 세계인과 함께 향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행 스님은 “(조계종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함께하며 생명의 존귀함과 평등을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불교적 자산을 기반으로 교구본사 차원에서 기후 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서약과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찰용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는 등 불교적 실천 활동 전개와 대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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