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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한진칼에 주주제안…“지배구조 개선 위해 정관 변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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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2. 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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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KCGI가 올해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과 독립적인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제안하기로 했다. 특히 (주)한진 사장으로 승진한 조현민 사장에 대해 지배구조에 부정적이라고 비판했다.

KCGI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칼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가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KCGI가 투자목적자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올해 1월 기준 17.3% 가량이다.

KCGI는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서 한진칼의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 (주)한진의 조현민 사장 선임에 대해 사회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사를 계열회사 사장으로 선임했다며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에 따라 KCGI는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을 골자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전자투표 도입을 제안하고, 배임·횡령죄로 금고이상 실형 확정판결을 받은 자는 이사가 될 수 없도록 자격을 강화한다는 정관도 제시했다.

또 새 사외이사 후보로는 서윤석 후보자를 추천했다. 한국관리회계학회 회장을 지낸 회계전문가로서 2004년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감사위원장으로서 감사위원회를 이끌었다. KCGI측은 “한진그룹 지배구조개선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전문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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