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칼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가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KCGI가 투자목적자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올해 1월 기준 17.3% 가량이다.
KCGI는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서 한진칼의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 (주)한진의 조현민 사장 선임에 대해 사회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인사를 계열회사 사장으로 선임했다며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에 따라 KCGI는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을 골자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전자투표 도입을 제안하고, 배임·횡령죄로 금고이상 실형 확정판결을 받은 자는 이사가 될 수 없도록 자격을 강화한다는 정관도 제시했다.
또 새 사외이사 후보로는 서윤석 후보자를 추천했다. 한국관리회계학회 회장을 지낸 회계전문가로서 2004년 포스코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감사위원장으로서 감사위원회를 이끌었다. KCGI측은 “한진그룹 지배구조개선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전문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