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영국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 패키지”…EU “우크라이나 영토보전 지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22010011602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2. 22. 11:5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유럽, 돈바스 도네츠크·루간스크 승인 규탄
보리스 존슨 "푸틴, 국제법 위반 주권 침해"
프랑스 대통령궁 "편집증적 생각, 약속 어겨"
BRITAIN-HEALTH-VIRUS-POLITICS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 AFP=연합뉴스
영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사회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반군 정권 승인을 강력 규탄하며 제재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독립을 승인한 것을 “분명히 국제법 위반이고 명백히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라고 규탄했다.

존슨 총리는 이 결정이 민스크 평화협정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매우 강력한 제재 패키지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지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국제 약속을 어기고 처벌 없이 지나가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연합(EU)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와 러시아에 대한 신속한 제재를 조율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통령궁 관계자도 EU가 러시아 정부기관과 개인에 대한 적절한 제재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경직되고 편집증적인 생각이 뒤섞여 있다”며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EU는 성명을 통해 “EU와 그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와 연대해 단합되고 단호하고 굳은 의지를 갖고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적 행위에 관여한 이들에 대해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자주권,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 영토보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차 밝힌다”고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푸틴의 DPR·LPR 승인을 국제협약 위반이라며 규탄했다. 과거 소련에 속했다 소련 해체 후인 2005년 나토에 가입한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은 각기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공격을 중단시키고 우크라이나의 지원을 위한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결정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과 주권을 침해한 것으로 간주한다”며 “민스크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