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628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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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에는 산림 당국과 소방, 경찰, 군, 지자체 등의 헬기 65대와 인력 7002명, 차량 513대가 투입됐다.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삼척까지 확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울진, 삼척, 강릉, 동해에서 6280명이 대피했다. 임시 주거시설에는 울진군과 삼척시 736명, 강릉시 41명, 동해시 291명이 대피해 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산림 피해는 6352ha(울진·삼척 6066ha·강릉 286ha)로 추정했다. 이날 오전 강릉 옥계면의 80대 여성이 대피 중 사망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나,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집계에는 제외됐다.
정부는 이번 산불의 확산 방지와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대본을 가동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에는 경북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전해철 본부장 주재로 산림청장, 소방청장, 경북 도지사, 강원 행정부지사, 울진군수, 삼척시장, 경북경찰청장, 강원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산불 진화 상황과 대처 계획을 공유하고 다수의 산불 발생으로 인해 진화 자원의 동원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봤다.
전 본부장은 “인명과 중요시설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피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