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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모더나의 1분기 매출은 60억7000만달러(약 7조7000억원), 순이익은 36억6000만달러(약 4조600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모더나의 매출은 19억4000만달러, 순이익은 12억2000만달러였다. 특히 1분기 주당 순이익은 8.58달러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37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모더나는 2022년 백신 선구매 계약 물량이 총 210억달러에 달해 올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미 연방정부와의 새 공급계약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만약 새로운 계약들이 성사되면 매출이 증대될 수 있다고 모더나 측은 밝혔다.
또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다음달 생후 6개월∼5세 영유아에 대해서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미국에서 6∼17세 청소년에 대해서도 백신 사용 허가를 추진 중이다.
앞서 모더나는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이가백신(두 개의 서로 다른 항원에 면역반응을 하는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당국이 승인할 경우 올 가을 부스터샷 정책에 이 백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는 올 가을 예방효과 유지를 위해 추가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백신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코로나19 위험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이 팬데믹 초기와는 변화가 있어 백신 수요가 유동적일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