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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폴란드 타격 미사일, 탄도 궤적상 러시아발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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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11. 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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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파악한 뒤 조치 정할 것"
'폴란드 상황' 발언하는 바이든 美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전날 폴란드에 러시아발 추정 미사일 2기가 낙하해 폭발한 상황과 관련해 주요 7개국(G7) 및 유럽 정상들과 긴급회의를 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 AFP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동부에 떨어진 미사일의 러시아발 여부에 대해 "탄도 궤적을 보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피격 미사일이 러시아발로 추정되는 것과 관련해 "그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전 정보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두고 보자"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가 이 사건을 조사하는 데 미국과 주요국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며 "그런 다음에 우리의 다음 조치를 알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발리에서 긴급회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폴란드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에 있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마을 프셰보도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미 정보당국 고위관계자도 이를 확인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해당 미사일이 러시아제일 것으로 추정했지만 "현재로선 누가 폭격을 가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폴란드가 가입해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사실이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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