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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증 병상 가동률 50% 육박…중수본 “대응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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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1.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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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대란' 대비 추가 병상 확보 필요성 제기
정부, 재유행 정점 신규 확진자 20만명 예측
'병상 대란' 위험 제기된 지난 3월 수준도 가능
서울아산병원 방문한 조규홍 장관<YONHAP NO-3618>
지난 17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 코로나19 병상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신규입원 환자도 꾸준히 늘어 추가 병상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준중증병상 가동률이 50%에 육박하면서 추가 병상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418명으로 전날(5만5437명)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재유행 전인 5주 전(2만3572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이번 주 하루 평균 222명이 신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 추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현재 위중증병상 34.2%, 준중증병상 48.1%, 중등증병상 27.3%의 병상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증 병상의 경우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하기 어려워 사실상 80%의 가동률을 포화 상태로 보고 있다.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재유행의 정점을 신규확진 20만명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병상 가동률이 60%를 웃돌며 '병상 대란' 위험이 제기된 지난 3월 신규 확진자 수가 20~30만 명대였던 것을 감안해 추가 병상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 숫자도 늘고 있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며 "겨울철 재유행에서 숫자가 더 늘었을 때를 대비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을 꾸준히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향 반장은 "일반 병상이 어떻게 가용되고 있는지 추이도 함께 살펴보면서 (지정) 병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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