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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축소 정책 선회…원전 신설하고 수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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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2.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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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uclear Fukushima Water <YONHAP NO-1887> (AP)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모습./사진=AP 연합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 축소 정책을 이어온 일본 정부가 향후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한다.

2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정부는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향한 기본 방침안'을 확정했다.

새로운 방침안에는 "원자력을 활용하기 위해 건설에 힘쓴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폐로를 결정한 원전을 보수·가동하고, 원전의 신설과 증설도 검토하기로 했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인 개량형 원전 도입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운전을 일시적으로 멈춘 정지 기간을 운전기간에서 제외해 최장 60년인 원전의 수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때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를 계기로 그간 원전 축소 기조를 이어왔다.

하지만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전력난 해결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원전 정책 선회를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는 "불과 4개월 만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견지해 온 정부 방침이 크게 바뀌었다"며 일본이 원전에 의존하려면 국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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