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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임시숙소에 보복공격…600명 사망”…우크라 “사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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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1. 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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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군 임시숙소에 미사일 공습…600명 사망"
UKRAINE-CRISIS/DONETSK-REGION <YONHAP NO-0029> (REUTERS)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북부 크라마토르스크의 한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됐다./사진=로이터 연합
러시아가 자국 병사 89명을 숨지게 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로켓 공습을 벌여 우크라이나군 600명을 사망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일부 건물 등이 파괴됐을 뿐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북부 크라마토르스크의 우크라이나군 임시숙소 2개동에 미사일 공습을 벌였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표적이 된 건물이 우크라이나군의 임시숙소라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토대로 공격이 이뤄졌다"면서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군 60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공습은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 포격 사건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숙소에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이 떨어져 러시아군 89명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단일 공격으로는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다.

우크라이나 측은 일부 건물이 파괴됐을 뿐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다. 도네츠크 당국은 크라마토르스크와 코스티안티니프카에 각각 7발, 2발의 미사일 공격이 이뤄졌으며 교육시설, 산업시설, 차고 등이 파괴됐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혼차렌코 크라마토르스크 시장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600명 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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