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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차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강제징용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한일 간 협의가 계속돼온 사안이라, 현재까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리 다케오 일본 차관과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조만간 뮌헨 안보회의에서 한일 외교장관과 면담도 예상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련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측이 요구하는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에 대해선 "여러 방안들이 협의 중인 사안이라, 이 단계에서 결론적으로 어떤 예상을 하긴 어렵다"고 일축했다.
사죄와 관련해서는 일본 정부가 1995년 '무라야마 담화'와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등에 담긴 반성과 사죄 계승을 재확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해 민관협의회에서도 논의된 바 있다. 다만 피해자들은 피고 기업의 직접 사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조 차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의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을 계기로 미일 양측과의 양자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