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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검진 요약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하고 원기왕성한 80세 남성"이라면서 군최고사령관 등을 포함한 모든 직무를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는 소견을 밝혔다.
요약본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어떤 장기적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검진 중 가슴에서 병변 하나를 제거했다. 요약본은 병변을 잘라내 의례적인 조직검사를 위해 보냈으며, 결과는 곧 나온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교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리드 메디컬센터에서 3시간 동안 검진을 받았다. 이는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받는 건강검진이다.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이다. 지난 6~13일 진행된 로이터와 입소스 조사에서 미국인의 4분의 3이 바이든 대통령이 나이가 많아 공직에 종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재선 도전 공식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 건강검진 결과로 이러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