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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은 전날 오후 3시30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스님, 사회국장 자운스님, 사회과장 문법스님 등은 전달식에 참석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사회부장 개문스님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천태종 불자님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종단 차원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난국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무랏 타메르(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많은 병력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현재 대한민국도 실리를 계산하지 않고 형제국가로서 돕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시민 한 명 한명이 한 마음으로 튀르키예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고 있다. 특히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태종은 같은 날 오후 1시 서울 관문사에서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천태종이 마련한 구호물품은 마스크 20만장·손 소독제 5000개·의류 1500점·수건 900점 등으로 금액으로는 약 7000만원에 상당한다. 해당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이 지정한 인천의 물류창고로 전달돼 터키항공을 통해 현지로 운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