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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2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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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4. 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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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전소된 강릉 인월사 방문...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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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과 만나 산불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 두번째)과 대변인 성화스님(왼쪽 세번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왼쪽 네번째))./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21일 강릉시를 방문했다.

이날 진우스님은 제4교구 월정사 교구장 정념스님 이하 월정사 스님들, 중앙종회의원 설암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스님 등 20여 명과 함께 임시대피소로 이용되고 있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했다. 스님은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강릉 산불 피해 성금으로 2억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 복구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진우스님은 "불의의 재해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여러분들께서 곧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불교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강릉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복구 노력에 감사드리며 조속히 옛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피해 복구에 노력하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진우스님과 불교계 위문단은 이재민 위로에 이어 이번 산불로 전소된 본 종단사찰 강릉시 소재 인월사를 방문해 복구 성금과 주지 재범스님을 비롯한 사찰 대중들을 위로했다. 또한 인월사에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진우스님은 "인월사는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 오셨으나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깝다"며 "도고마성(道高魔盛·도가 높으면 마장이 극성을 부린다)는 말과 같이 인월사가 더 좋은 가람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계기가 돼 다시금 강릉시민과 불자들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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