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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과 관련 "16일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위원회의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행동계획 승인은 지난달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발사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위성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시찰에서 총조립 상태 점검과 우주 환경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 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봤다고 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것은 조성된 국가의 안전 환경으로부터 출발한 절박한 요구"라며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적인 국방력 강화 정책의 정확한 실천 과정인 동시에 나라의 우주 군사 및 과학기술 개발에서 뚜렷한 진일보로 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찰에서 군사정찰위성 보유의 전략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반공화국 대결 책동이 발악적으로 가증될수록 이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며 한·미를 겨냥하기도 했다.
군사 위성은 기존 화성-14·15·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하는 액체연료를 기반으로 한 백두산 엔진으로 추정되며 이를 통해 위성을 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이 G7 정상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이날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 상황을 공개하면서 배경도 주목을 받고 있다.
대체로 G7에 맞춘 위성 발사 도발 가능성 보다는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끄는게 목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당초 위성 발사 시기는 7월 27일(6·25전쟁 정전일)·9월 9일(북한 정권수립일)·10월 10일(노동당 창건일)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위성 발사 준비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특정 기념일과 무관하게 발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