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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영향력 커지는 2024학년도 수시…“대학별 일정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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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6.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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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대학 일정 겹쳐 중복 확인 필요
계열 따라 날짜·시간대 달라 주의
가천대·연세대 등 수능 전부터 시행
학생부 바탕 예상 질문·답변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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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는 등 올해 대입 전형에 여러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중 대입에 미 반영되는 항목이 늘어나면서 '면접' 비중이 늘어난다.

14일 입시전문가들은 예년에 비해 '면접'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연습하는 것과 동시에 대학별 면접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려대, 동덕여대 등 면접 비중이 명시적으로 늘어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어 과거에 비해 대입 수시에서 면접의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다. 수능 전인 10월부터 주요 대학들의 수시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다.

가천대는 수능 전인 10월 7일부터 지역균형전형의 면접을 실시하며, 연세대 추천형은 14일부터 면접을 시행한다. 이들 대학과 같이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르는 대학/전형은 △성균관대 과학인재(10월 22일) △가천대 가천바람개비(10월 28일, 29일, 11월 4일, 5일) △명지대 교과면접(10월 28일) △이화여대 고교추천(10월 28일, 29일) △한국외대(10월 29일) △고려대(11월 11일, 12일)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수능 전 면접은 수능과 면접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학생들의 부담감을 크게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의 면접 일정은 수능 이후인 11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주말에 몰려 있다. 가장 늦게 면접을 치르는 대학은 아주대로, 12월 11일에 ACE전형의 의과대학과 약학대학 모집단위 면접을 시행한다. 수능이 끝난 직후인 11월 셋째 주 주말에 △덕성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아주대(공과대학 등) △연세대(활동우수형) △인하대 등의 대학이 면접을 실시하고, 넷째 주 주말에는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명지대(명지인재면접)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아주대(자연과학대학 등) △연세대(국제형) 등이 면접을 시행한다. 이와 같이 많은 대학들의 면접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지원 전 면접의 중복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동일 대학 동일전형이지만 계열이나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 일정이 달라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은 400명을 선발하는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10월 28일에,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10월 29일에 면접이 진행된다. 동일계열이라고 하더라도 면접을 치르는 시간대가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인문계열로 예를 들면 인문과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은 28일 오전에, 경영대학과 신산업융합대학(인문), 사범대학(인문)은 28일 오후에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가천대, 경희대 등 많은 대학이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일과 시간을 달리하고 있어 올해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가천대, 가톨릭대 등 의·약학계열 학과를 선발하는 대학들에서는 전형뿐만 아니라 학과별 면접 일정이 다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자기소개서 폐지와 학생부 미 반영 항목 확대로 인해, 면접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본인의 학생부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 내용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대학별로 다른 면접일정을 바탕으로 지원전략을 짜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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