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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류 후 처음으로 주변 해수·생선 삼중수소 농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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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08.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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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수산물 금지 조치에…"데이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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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앞바다의 모습./AFP 연합뉴스
일본 환경성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처음으로 원전 주변 바닷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표본을 채취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께 환경성은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 약 50km 안에 있는 해역 11곳에서 각각 2L의 바닷물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오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환경성은 향후 3개월간 매주 같은 조사를 시행해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1L당 700베크렐(㏃), 이 보다 먼 지점에서 1L당 30㏃을 각각 초과하면 원자력 규제청을 통해 도쿄전력에 연락할 방침이다.

일본 수산청도 오염수 방류 이후 최초로 수산물의 삼중수소 농도 함유량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6시께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약 5km 떨어진 지점에서 광어와 성대 각각 1마리를 잡았다.

수산물 검사 결과는 이르면 26일께 나올 전망이다.

후쿠시마현과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의 100여곳에서 삼중수소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관계자들 사이에 동요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풍평(소문) 피해 확대를 막고 중국과 홍콩을 설득하기 위해 원전 주변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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