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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적 순수전기차 ‘뉴 MINI 컨트리맨’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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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9. 01. 18:21

모험적인 순수전기차 '뉴 MINI 컨트리맨'
'개성· 다기능·편안함'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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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가 1일 독일 뮌헨 슈가 마운틴에서 순수전기 뉴 MINI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MINI
꾸준히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을 추구해 온 MINI가 1일 독일 뮌헨 슈가 마운틴에서 순수전기 뉴 MINI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순수전기 뉴 MINI 컨트리맨은 더 커진 차체와 보다 넓어진 내부 공간을 통해 편안함과 안전성을 향상했으며 사륜구동의 장점을 바탕으로 비포장도로에서도 훌륭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모험적인 순수전기차 '뉴 MINI 컨트리맨'
뉴 MINI 컨트리맨은 6㎝ 높아진 전고와 13㎝ 길어진 전장 덕분에 더 넓은 내부 공간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이전 모델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더욱 커진 휠 아치와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은 MINI 컨트리맨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와 크로스오버적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우아한 C 필러 디자인은 트림마다 다른 형태로 적용되는데 네 가지로 구성된 루프 색상에 따라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수직 형태의 매트릭스 테일 라이트는 차량 후면 디자인을 뒷받침한다. MINI 레터링 아래 좌우로 길게 차량을 감싸는 바디 테이퍼와 눈길을 사로잡는 검정 밴드는 뉴 MINI 컨트리맨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뉴 MINI 컨트리맨 쿠퍼 E에 장착된 150kW·204마력 전기 모터는 250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6초이다.

사륜구동 모델인 뉴 MINI 컨트리맨 쿠퍼 SE ALL4는 230kW/313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합산 최대 토크가 494 Nm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한다. 주행 가능 거리는 뉴 MINI 컨트리맨 쿠퍼 E가 462㎞, 뉴 MINI 컨트리맨 쿠퍼 SE ALL4가 433㎞다(WLTP 기준).

'개성· 다기능·편안함' 인테리어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 모델 중에서 가장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한다. 대시보드와 도어패널에는 우븐 텍스타일이 사용됐다. 직관적인 디자인은 여덟 가지로 설정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와 조화를 이루며 개인 취향에 맞춘 조명·유저 인터페이스·엔진 배기음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터치 및 음성 인식에 최적화된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에 직경 240㎜ 중앙 OLED 디스플레이와 MINI 커넥티드 패키지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은 MINI가 자랑하는 주행의 즐거움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 이는 새롭게 디자인된 2-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텍스타일 스트랩 옵션을 통해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뉴 MINI 컨트리맨에는 수직형 콕핏 송풍구를 적용한다. 직립 대시보드와 함께 뉴 MINI 컨트리맨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요소다. 수직으로 장착된 도어 핸들은 도어 면과 평평하게 이어져 있어 일체감을 준다.

틴티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투명하고 심플한 형태의 앞좌석 및 뒷좌석의 조화가 뉴 MINI 컨트리맨에 밝은 분위기와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차체가 커지면서 헤드룸과 레그룸이 늘어나 더 다양한 용도로 실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에센셜(Essential)·클래식(Classic)·페이버드(Favoured)·JCW로 구성된 총 4개의 트림은 각각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며 뉴 MINI 컨트리맨의 독특한 특성을 보여준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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