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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김정은 방러…예상과 다른 경로 이용할 수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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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9. 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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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반도 정세 동향 예의주시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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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방러 할 때 예상과 다른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정보위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뉴욕타임스(NYT)에서 김 위원장 방러 동선이 공개됐기 때문에 다른 경로를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다른 경로를 통해 깜짝 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 교류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북한 간 교류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관련 주요 사안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로서는 중국과 북한 관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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