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 상장 승인…전망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11010007387

글자크기

닫기

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1. 11. 16: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clip20240111175434
그래픽 제공=아시아투데이
미국 비트코인 ETF 시장규모가 2026년까지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글로벌 코인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미국 증권선물위원회(SEC)가 미국 현지시간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금융의 중심지로, 미국이 움직여야 투자금도 따라온다.

11일 자산운용사 갤럭시에 따르면 미국의 비트코인 ETF 시장 규모는 출시 후 첫해 약 14조달러(약 1경8445조원), 이듬해에는 26조달러(3경4255조원), 3년째에는 39조달러(5경1382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코인 가격도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1시23분 기준 634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최저가 대비 25% 증가했다.

비트코인 ETF 출시로 이더리움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날 업비트에서 3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JP모간은 '2024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이 올해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프로토댕크샤딩'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 수익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미국 현지시간 11일부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 11개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승인된 11개의 ETF 중 6개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3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2개는 나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특징적인 부분은 △낮은 수수료 △현금정산(Cash Only)방식 채택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비트코인 제도권 편입이 주는 의의가 크다며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제도권의 대규모 자본의 유입 기회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시장에서 5월 결정이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100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이 가능해보이며, 높은 관심이 이어진다는 가정하에서 첫 6개월에 200억 달러 유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민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발표 직후 시장에서 가상자산 가격은 알트코인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 강세의 핵심 동인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었던만큼 비트코인 가격 자체의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