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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항공길 이용한 비행기 78만대…“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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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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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준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연합뉴스
작년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총 78만여대로 조사됐다.

19일 국토교통부가 작년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 대비 92.7% 수준이다.

특히 작년 12월 기준 하루 평균 교통량이 2402건에 달하며 2019년(2307건)을 상회했다.

작년 한해 동안 국제선 교통량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올랐다. 국내선을 포함하면 매월 평균 약 3.1%씩 상승했다. 이들 수치 모두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하루 평균 국제선 교통량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전체 국제 교통량 중 약 48%가 동남아·남중국 노선을 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평년 수준과 유사하다.

같은 기간 청주·김해·대구 등 지방 국제공항의 교통량은 각각 31%, 22%, 43%로 고르게 증가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라면서도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 이동의 편의성 증대와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방공항의 운항을 지속 확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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