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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완도 흑일도 인근 해상서 전복된 모래운반선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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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03. 22. 11:42

완도해경
완도군 양도 남서방 인근 해상서 인근 섬과 충돌해 전복된 모래 운반선을 대형 해상 크레인이 인양하고 있다./완도해경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0일 오전 3시 54분께 완도군 양도 남서방 약 900미터 해상에서 발생한 A호(5000톤급·모래 운반선) 전복사고 관련 사후 처리를 위해 선체 인양작업 등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당시 해당 선박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모래 채취 작업 후 운반을 위해 경남 진해로 이동 하던 중 인근의 섬과 충돌하며 전복됐고, 승선원 13명은 긴급 출동했던 경비함정에 의해 전원구조 됐다.

이후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신속한 방제작업은 물론 적재유 이적으로 발생 가능한 추가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대응을 펼치며, 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선박의 표류와 이탈 방지 등을 위해 완도군 흑일도 서방 약 200미터 해상에 임시로 선체 고정 작업을 진행 했었다.
완도해경
완도군 양도 남서방 인근 해상서 인근 섬과 충돌해 전복된 모래 운반선을 대형 해상 크레인이 인양하고 있는 모습/완도해경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해양사고는 언제나 예고없이 큰 피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연안 항해 시에는 반드시 수동조타로 전환, 주의를 환기시키고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종사자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전했다.

해당 선박은 구난업체 등을 통해 안전하게 인양돼 목포시 소재 조선소로 이동, 선박 해체작업이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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