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에이피알, 3개년 주주환원정책…“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01010000322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07. 01. 11:51

매년 현금배당 포함 자사주 매입·소각 진행
기업의 재무 건전성·성장성에 대한 자신감
clip20240701115906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향후 3년간 실시할 대형 주주환원정책 실행 계획을 공개하며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에 나섰다.

에이피알이 1일 공시한 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3개년도 동안 매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진행한다. 규모는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에 달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상장 후 약 4개월 만에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된 세 번째 공시를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5월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올해 12월까지 600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향후 에이피알은 주주환원정책 진행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 및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 본토와 홍콩, 일본 등 이외에도 유럽과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늘어난 수요는 '에이피알 팩토리'에서 담당한다. 가산 제1캠퍼스와 평택 제2캠퍼스는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 혁신 홈 뷰티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론칭 및 신규 수요 개척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재무건전성과 미래 성장성을 갖고 장기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