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WS] 광동 프릭스, 페이즈 2 우승...“우승은 항상 기쁘고 매력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4001046305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14. 10:51

PWS 페이즈 2 우승 '광동 프릭스' 인터뷰
광동 프릭스가 지난 PWS 페이즈 1에 이어 페이즈 2에서 다시 한번 우승컵을 힘차게 들어 올리며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13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00석의 좌석은 연이틀 매진을 기록했다.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를 1위로 마무리한 광동 프릭스는 2일차에 이어 마지막 3일차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끝까지 지켜냈다. MVP는 '헤븐'이 차지했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 김성민 감독과 헤더, 헤븐, 규민, 빈, 살루트 선수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일문일답.
-GF 경기를 우승으로 마친 소감은
김성민 감독 : 우승은 항상 기쁘고 매력적이다. 우리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규민 : 2연패를 이뤄내서 기분 좋다. 지난 PWS 페이즈 1보다 더욱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헤븐 : 위클리에서 성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린다고 약속드렸는데 약속을 지켜서 기분 좋다. 앞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살루트 : 극적인 우승보다 여유롭게 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최근 승률이 좋다 보니 나중에 성적이 안 좋아 졌을 때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생긴 것 같다.
빈 : 기분 좋다. 남은 국제 대회도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다.
헤더 : 페이즈1에 이어 2에서도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선두 자리가 위험한 적도 있었는데
김성민 감독 : 2, 3위와 격차가 좁혀졌어도 1매치만 잘 풀린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규민 : 오더 입장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문제없었고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마인드 컨트롤했다.

-PGS 5, 6 성적에 따라 디플러스 기아가 PGC 진출이 결정된다. 전 팀 동료였던 '서울' 선수에게 한마디
살루트 : PGS에서 좋은 결과로 내가 따올께. 기대하고 있어.

-PWS 페이즈 1-2, PNC까지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는데
김성민 감독 : 모든 대회에서 우승이 목표다. 커리어를 쌓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매년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헤븐 : 커리어가 쌓이는 것은 기분은 좋지만 팀 성적이 우선이다. 개인 커리어는 생각하지 않는다.
살루트 : 선수 생활에 있어 팀 성적이 다 좋았다. 그렇기에 나중에 내 기량이 떨어지면 충격이 올 것 같다. 

-광동 프릭스 지휘봉을 잡고 가장 중점을 둔 부분
김성민 감독 : 감독의 판단에 모두가 합리적으로 받아줄 수 있는 교전, 경로 선택 방법 등 모두가 동의를 해서 확신을 주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선수들과 판단에 대한 근거를 이야기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다.

-지난 PGS 3, 4에서 성적이 조금 아쉬웠는데 지금 국제대회에서 광동 프릭스가 다른 강팀과 비교해 보자면
김성민 감독 : 개인적으로 다른 팀들을 많이 연구하는 편이다. 우리보다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팀은 트위스티드 마인즈 정도라고 생각한다.

-PWS 페이즈 1과 페이즈 2에서 MVP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헤븐 : MVP에 욕심은 없었다. 운 좋게 치킨 먹은 판에 킬 수가 많아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살루트를 비롯해 잘하는 선수가 많이 있다.

-오더임에도 다량의 킬 포인트를 챙길 수 있던 이유는
규민 : 앞 라인에 서 게임을 그려나가는 입장에서 킬 캐치를 한 부분이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래서 오더지만 많은 킬을 할 수 있던 것은 근접 교전에서도 잘 풀어 나갔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
김성민 감독 : 팬분들의 사랑은 부모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대가 없는 사랑은 고결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랑의 힘으로 우리 모두 힘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성장하겠다.
규민 : 아쉬운 행보를 보일 때도 많았는데 끝까지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다음 PGS, PGC 준비 잘해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헤븐 : 준비 잘해서 해외대회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살루트 : 항상 말하지만 팬분들에게 재미를 주고 싶다. 다음 경기에서도 재미있는 경기 보이겠다. 응원 감사드린다.
빈 : 응원 감사드린다. 남은 대회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
헤더 : 앞으로 남은 국제대회 준비 잘하겠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