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양평에 첫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산단개발 전무한 양평군 최초 산단 조성으로 도내 기회공간 확대
양평군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 성공적 수행 상호 협력체계 구축

GH 광교 신사옥에서 지난 17일 김세용 (왼쪽 다섯번째) GH 사장과 전진선 (오른쪽 다섯번째) 양평군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양평군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GH는 산단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던 양평군과 산단 조성을 위한 '양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H 광교 신사옥에서 지난 17일 맺은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H는 지역개발을 위한 신규사업 후보지 발굴 및 산업용지 공급 지원을 △양평군은 행정지원 및 기업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평군이 위치한 경기 동부지역의 경우 자연보전권역과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외에도 공장설립 제한지역, 배출시설설치 제한지역 등 각종 규제를 중복 적용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GH·양평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평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내 경제적 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산업단지 개발이 전무한 양평군에 최초 산업단지를 조성해 '도내 기회공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