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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피해 학생 27명 더 늘어 누적 8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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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0. 21. 13:45

교직원은 36명
딥페이크 피해 현안 관련 브리핑하는 오석환 차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난 8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학생·교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피해 현황 조사 및 긴급 전담 조직 운영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7명이 더 늘었다. 올해 신고한 학생은 누적 841명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2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8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기준 조사 당시(814명)보다 27명이 증가한 수치다.

교원 피해자는 33명, 직원 등 피해자는 3명으로 1주 전과 같았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총 87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량 유포되자, 학생·교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피해 현황 조사 및 긴급 전담 조직 운영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피해 현황을 조사해왔다.

딥페이크 피해 신고 건수는 1월부터 18일까지 누적 533건으로, 1주 전보다 17건이 늘었다.

이 가운데 수사 의뢰된 건수는 448건으로, 16건이 증가했다. 삭제 지원을 연계한 건수는 11건이 늘어난 241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예방 및 처벌 관련 대책을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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