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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공무원 3명 ‘성추행 혐의’ 피소…직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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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10. 21. 17:52

서초구청 "구청 직원 대상 지난달 공직기강 확립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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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 /반영윤 기자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3명이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구청 공무원 A씨를 포함한 3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제추행),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초구청 직원인 피해자 B씨는 지난달 A씨 등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말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시작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사항으로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은 지난 14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뒤 다음 날 이들을 직위 해제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직위 해제 조치와 더불어 A씨 등 3명과 B씨의 분리조치를 실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를 통보 받으면 그에 맞는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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