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광양시 공직자 봉사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용인시청과 광양시청 공직자들로 꾸려진 봉사단 24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광양시 공직자 봉사 동호회 '작은 봉사회'에서 '용인시청 자원봉사 동호회'에 봉사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봉사는 시 드림스타트팀으로부터 추천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각 가정을 찾아 외풍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에어캡(뽁뽁이)을 창문마다 부착하고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온풍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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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용인시·광양시 합동 봉사단이 드림스타트 가정을 찾아 단열 에어캡을 부착하고 있다./용인시
박다옥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회장(광양시청 농식품유통과)은 "작은 노력이자만 대상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면 큰 기쁨이다 며 "앞으로도 용인시 공직자들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현용 용인시청 자원봉사 동호회장(용인시청 산림과)은 "멀리 용인까지 찾아 봉사한 광양시청 작은 봉사회의 띠듯한 마음 잊지 않고 다음에는 광양시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