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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무죄’ 이재명 “정부여당, 죽이는 정치 말고 사람 살리는 정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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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4. 11. 25. 14:55

이재명 대표 선고공판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정 앞에 서서 "죽이는 정치보다 이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정부여당에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며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긴 하지만 창해일속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이야 큰 바다속의 좁쌀 한개 정도에 불과하지 않겠나"며 "우리 국민께서 겪는 어려움, 그 고통에 비하면 참으로 제가 겪는 어려움은 미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며 이제 정치가 이렇게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그런 정치면 좋겠다"며 "죽이는 정치보다 이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합시다. 이렇게 정부여당에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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