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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현작회, 창원시 성산아트홀서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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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4. 12. 17. 15:27

18일부터 23일까지 김태연 현작회 회장의 바라보다 등 작품 24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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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작가의 바라보다 작품./이철우 기자
서양미술을 전공한 현작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제5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작회 김태연 회장의 '바라보다'와 김해동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의 '블루진으로부터' △허승 작가의 'sexy back' △현지영 작가의 'have a seat' △조정아 작가의 풍경의 기억 △허미란 작가의 'absence image03' △정삼이 작가의 '설레임' △정현숙 작가의 '원초적생명성' △이행남 작가의 '막-경계를 생각하다' △임아란 작가의 'the flowers' △이승구 작가의 '비내리는 거리'가 전시된다.

또 이종길 작가의 '부유하다'를 비롯해 △윤형근 작가의 '오로라' △이근은 작가의 '가족의 시작' △양진향 작가의 'work' △오원희 작가의 '심포니' △박진화 작가의 '마녀의 붉은실' △신종식 작가의 '디스플리이' △박귀숙 작가의 '창과 여인' △박선경 작가의 '행복한 오후' △김경미 작가의 'nature image-24' △김진자 작가의 '시간속의 일상' △고정아 작가의 '알아차림' △권미정 작가의 '그어질 때' 등 내로라하는 서양화가들의 작품 24점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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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예술대학 김해동 교수의 블루진으로부터 작품./이철우 기자
올해 14번째인 현작회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작회는 말 그대로 현재의 미술과 동시대 미술을 모토로 활동하는 동인회다. 현재 현작회에는 80여명의 회원들이 국내에서 서양화가로서의 비중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해당 전시회는 현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김태연 현작회 회장은 "작가의 작업에는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고 탐구와 예술적 상상력이 바탕이 되어 나온 창조물은 시대성과 사회성이 기반돼 무궁무진하게 확대될 수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삶의 현장속에서 예술활동을 하며 전시를 이어온 것만으로도 작가들은 스스로에게 따뜻한 격려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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