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취약 선박 7척 이동 조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9010011521

글자크기

닫기

조영돌 기자

승인 : 2024. 12. 19. 17:09

부산 북항 5부두에 장기간 방치
부산항 5부두 장기 계류선박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부산 북항 5부두에 장기간 방치돼 계류 중인 해양오염 고위험 선박 7척에 대한 위험 요인을 완전히 없앴다./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부산 북항 5부두에 장기간 방치돼 계류 중인 해양오염 고위험 선박 7척에 대한 위험 요인을 완전히 없앴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남해청에서 개최된 8개 관계기관 협력회의에서 부산 북항 5부두 내 장기 방치·계류 선박 중 고위험 선박 7척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다.

관계기관 TF팀은 △침몰우려 선박은 오일펜스, 우수커버 우선 설치 △많은 양의 기름이 적재된 선박은 이적 조치 △노후가 심해 운항 할 수 없는 선박은 컨설팅을 통한 선박 해체 등 해양오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유형별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남해청 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TF팀 회의에서는 △오래된 선박 1척 해체 완료, 12월 중 4척 해체 예정 △선박 수리 후 재사용 2척 등 총 7척의 위험요인 제거내용에 관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이번에 해결한 7척 외에도 북항 5부두내 장기 방치된 선박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들과 그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협력해, 해양오염을 미리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