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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J)가 가리키는 미래 영화의 새로운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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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2. 19. 15:23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오늘(19일) 공개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19일 공개됐다./제공=전주국제영화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19일 베일을 벗었다.

이날 제27회 영화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공식 포스터는 날카로운 그래픽으로 형상화된 이니셜 'J'를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표현과 상상력으로 예술의 장르를 확장하는 영화제의 방향성이 담긴 상징이다. 손의 감각이 중심이 되는 인쇄물·종이·오브제 등을 활용한 아날로그적 제작 방식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적 온기와 영화적 감각을 다시 환기하는 시도로 읽힌다.

포스터 디자인은 김영나 작가가 맡았다. 카이스트(KAIST)와 홍익대에서 수학한 김 작가는 네덜란드 베르크플라츠 타이포그라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2013 두산연강예술상과 2014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또 리스본 건축 트리엔날레와 국립현대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전시 행사와 미술관에 초청된 바 있으며 현재 베를린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중이다.

영화제의 김태헌 아트 디렉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전주(JEONJU)의 이니셜 'J'를 모티브로 다채롭게 변주한 그래픽 캠페인을 전개하며, 영화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왔다"면서 "기계 연산이 흉내 낼 수 없는 투박한 손길의 미덕, 오직 인간의 온기로 빚어낸 영화적 영혼에 다시금 주목하고자 한다"고 포스터가 지닌 의미를 설명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영화의거리 및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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