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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당원권 정지 1년’ 효력 정지에 “장동혁 지도부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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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3. 05. 18:54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 출석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달 2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원권 1년 정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법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장동혁 지도부는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당의 민주적인 시스템을 지켜달라는 저의 호소를 진지하게 고려해 준 법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 달 13일 당 윤리위로부터 미성년자 아동 사진을 SNS에 무단으로 게시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으며 같은 달 20일 법원에 징계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배 의원은 "한 달 가까이 멈춰있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며 "이미 녹록지 않은 길로 변해버렸지만 다시 건강하게 회복할 있도록 제자리로 돌아가 묵묵히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친한계 인사들은 법원의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의 승리"라며 "웬만하면 사법부는 정당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한 줌의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층) 세력이 전통의 보수정당을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식 있는 다수가 나서서 정상화 시키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이 승리했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정당 일에 회초리를 든 건 그만큼 장동혁 지도부의 폭정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했다.

한지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숙청정치에 대한 사법부의 상식적인 판단을 환영한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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