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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서 ESS 전략 공개…日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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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3. 12. 08:51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 주제 전시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 등 소개
(사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 LS일렉트릭 전시장 조감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ELECTRIC)이 세계 최대 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솔루션을 공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2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 신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스마트 에너지 위크'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LS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총 16.2부스(145.8㎡) 규모의 전시 공간에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 전력 송·배전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모듈형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를 전시 전면에 배치해 세계 4대 ESS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 ESS 시장 공략 의지를 강조했다. 이 제품은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를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독립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ESS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넘어 직접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비 360억원 규모 PCS(전력변환장치) 20MW, 배터리 90MWh급 미야기현 ESS 프로젝트 EPC 사업을 수주했다. 치바현 이치하라시 PCS 2MW, 배터리 8MWh급 ESS 발전소 프로젝트는 직접 투자와 운영을 맡았다. LS일렉트릭의 지난해 일본 ESS 사업 수주 규모는 약 700억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 맞춤형 전력 인프라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UL891', 직류 전력기기(ACB·MCCB),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플랫폼 'Beyond X CUBE' 등을 선보이며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송전부터 변전, 배전까지 핵심 전력 기기 풀라인업도 전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조한다. 변압기, 배전반, STATCOM(무효전력보상장치), GIS(가스절연개폐장치), RMU(고압개폐장치) 등 전력 설비부터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수용가에 이르는 전력 계통 전반과, SCADA(원격감시제어시스템)를 통한 중앙 제어 모습을 선보인다.

일본 ESS 시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안정화 수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00억엔(한화 약 93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시장은 올해(2026년) 약 1000억엔(약 93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약 4000억엔(약 3조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일본은 글로벌 ESS 시장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전력 인프라부터 EPC까지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ESS 발전소 일괄 공급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 전력 솔루션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1등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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