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 적용…전국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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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은 크라우드소싱 배달 서비스 '부릉프렌즈'에 '상황별 자동 조정 요금제'를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로 배달 거리를 기준으로 배달비를 산정했지만 앞으로는 AI가 주문 수요와 예상 대기시간, 날씨 등 실제 배달 환경을 함께 분석한다. 같은 거리의 주문이라도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나 악천후, 매장 대기시간 등에 따라 배달비가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배달 부담이 큰 주문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달비를 책정해 라이더의 참여를 유도한다. 주문이 몰리거나 배달 여건이 나빠지는 상황에서도 라이더 공급을 원활하게 해 배달 지연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AI 기반 최적 배차 기능도 확대한다. 라이더의 현재 위치와 이동 동선, 주변 주문을 분석해 적합한 주문을 연결하고 이동 경로가 비슷한 주문은 묶음배송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부릉은 요금제와 배차 시스템을 연계해 라이더의 주문 수행 효율을 높이고 부릉프렌즈를 주요 라이더 공급망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부릉은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릉 관계자는 "같은 거리의 주문이라도 주문량과 대기시간, 날씨에 따라 실제 배달 환경에는 차이가 있다"며 "이를 배달비와 배차에 반영해 라이더의 수익 기회를 늘리고 주문과 라이더 간 매칭 효율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