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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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이날 공개한 최신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12곳 중 10곳은 소폭 또는 완만하게 성장했고 2곳은 변화가 없다고 보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향후 몇 달간의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업종별로 분위기는 엇갈리고 있다"며 "기업 관계자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 정책, 국제 분쟁의 영향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연준 산하 12개 지역 연은이 수집한 정성적 경제 데이터를 취합한 것으로, 정책 결정자들이 경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2개 지역 중 3곳에서는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됐고 1곳에서는 증가했으며 8곳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보고서에서 일부 지역의 소비자 대상 기업들은 고객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러 지역에서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투입 비용 상승 압력이 눈에 띄게 높아졌으며 에너지, 운송, 원자재, 특히 금속과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상승이 광범위하게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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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지난 7월 말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유지해온 수준이다.
금융시장은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5%, 동결 가능성을 약 35%로 보고 있다. 금리 회의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을 반영한 수치다.
연준 정책위원 19명 중 5명은 금리 인상이 시급하다고 밝혔고 다른 다수 의원은 금리 동결을 유지하려면 인플레이션이 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혀 이번 달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워시 의장은 기초적인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명확하고 충분한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데이터에서 얻지 못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