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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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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침, 베트남 남부 판랑의 한 시민이 해변가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판랑은 베트남 남부 냐짱(나트랑)에서 남쪽으로 약 95㎞ 떨어져 있는 닌투언성(省)의 성도이다.
10일 아침, 베트남 남부 판랑 시민들이 해변가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판랑은 베트남 남부 냐짱(나트랑)에서 남쪽으로 약 95㎞ 떨어져 있는 닌투언성(省)의 성도이다.
베트남 남부 닌 투언 성(省)의 성도인 판랑 탑짬에 위치한 ‘쭝썬꼬뜨’ 절에서 바라본 8일 일몰의 풍경. 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작은 암자에서 시작된 이 곳은 베트남 남부 닌 투언·빈 투언·카인 호아 3개 성의 선불교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냐짱(나트랑)에서 차로 1시간~1시간30분 가량 떨어진 이 곳은 베트남 ‘바람의 도시’로 불린다.
일년 내내 후텁지근한 ‘남국의 열기’만 떠올리면 큰 오산이라는 듯 10·11월부터 2월까지 인도차이나(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에는 건기가 찾아온다. 습도가 낮고 서늘해 달리기 제격인 이맘때, 인도차이나 주요 명소는 마라톤 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른다. 최근 들어 국내는 물론 전세계 ‘러너(주자)’들이 몰리자 당국과 기업들도 자선활동과 관광·홍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1일, 베트남의 5대 특별..
캄보디아 정부가 자국 내 북한 식당을 모두 폐쇄했다. 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조치로, 북한 식당 6곳이 모두 폐쇄됐다. 인근 베트남과 라오스의 북한 식당들은 아직 영업 중이지만 이에 상응할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4일 현지 소식통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 내 북한 식당을 모두 폐쇄하고 현지에 나와있는 노동자들의 귀국을..
“올해 연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근로자들을 위한 기업’ 표창을 수여합니다. 외국계 기업은 3곳만 선정됐는데 삼성전자와 현대케피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는 일본과 복지 혜택으로 유명한 유럽 기업들을 제치고 한국기업들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그만큼 우리가 한국기업들에게 보고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베트남 노동총연맹과 노동사회보훈부가 심..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이 유통사업부문에서 마산그룹과 합병한다. 빈그룹은 소매유통부문인 빈커머스 산하의 대형 슈퍼 체인 빈마트·편의점 체인 빈마트플러스·대규모 농장인 빈에코를 마산과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합병한다. 합병금액만 약 20억달러(2조4000억원)에 달하는 ‘빅딜’이다. 3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빈그룹과 마산이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유통사업 부문을 합병할 계획이라 보도했다. 빈그룹의..
지난 달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캄보디아의 대표적 야당지도자인 켐 소카 캄보디아구국당(CNRP) 전(前) 대표가 다시 ‘반역죄’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다. 3일 크메르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지방법원은 성명을 통해 “켐 소카의 반역죄 사건을 진행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히며 그를 재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 대변인은 “판사가 켐 소카가 외국세력과 공모해 반역을 저질렀다는..
베트남 자동차 업계가 조립·제조에 필요한 부품 및 소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자동차 산업을 야심차게 육성중인 베트남 입장에서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품·소재 문제를 해결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지만 동시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부품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딜레마에 봉착한 셈이다. 베트남 당국은 아직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부품에 대해선 수입세를 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
필리핀에서 지난 30일 공식 개막한 동남아시아게임(SEA)이 개막 전부터 부실한 운영과 연이은 사건사고로 원성을 사고 있다. 결국 29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을 대표해 SEA 게임의 ‘혼돈’에 대해 사과한다”며 나섰으나 행사 진행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30일 오후 베트남·라오스 대표팀의 버스사고가 이어지며 국내외 불만이 높아지자 필리핀 상원은 대회 종료 이후 청문회를 개최하..
34년째 캄보디아를 ‘철권통치’ 중인 훈센 총리가 최근 민주주의 증진과 양국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미국이 캄보디아에서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 보장했고 이에 훈센 총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양국 관계도 점차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미국의 소리(VOA)는 훈센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 인근 350만㎡ 규모의 부지엔 GS건설의 베트남 핵심사업인 ‘냐베 신도시’가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신도시 조성을 맡았으며, 냐베 신도시는 외국 건설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정부의 BT(Build-Transfer) 사업 허가를 받았다. 사회간접자본(SOC)를 건설하는 대가로 토지를 받아 개발하는 BT 방식으로 진행되는 해당 신도시 사업은 최근 호찌민시..
미·중 무역전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평을 받는 베트남이 미국 당국과 협력해 중국산 상품의 대(對) 미국 우회수출 단속 강화에 나선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막대한 관세를 피하기 위해 원산지를 위조해 베트남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상품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당국은 이로 인해 이어질 수 있는 미국과의 분쟁을 막기 위해 미국 당국과 협력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타인니엔 등..
5~6조원 규모로 건국 이래 최대 토목사업으로 꼽힌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에 베트남 국내 투자자 32곳이 입찰했다. 베트남 북부 남딘성과 남부 메콩 델타의 빈롱성을 연결하는 총길이 654㎞의 남북고속도로 사업은 전체 11개 구간 중 8개 구간이 민간합작투자(PPPP-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국제입찰’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현대건설·롯데건설·포스코건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계획을 취소했다.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훈센 총리를 대신해 참석한다. 그는 “장모님이 위독하시며 임종을 앞두고 있어 사위로서의 의무를 다 해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다른 아세안 국가 지도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 외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23일 훈센 총리는 자신의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