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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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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연의 오페라산책] 국립오페라단 '피터 그라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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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터 제주까지…여름 달굴 공연예술축제 한자리에
괴르네·선우예권이 빚어낸 '겨울나그네'
국립국악원은 7월 4일과 8월 2일, 9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자연음향을 위한 국악관현악 렉처 콘서트’를 연다. 지난 2월 마이크나 스피커 등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우면당 환경에 맞춰 새롭게 다듬은 국악관현악 곡을 무료로 선보이는 자리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가 끝나면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평을 이어지는 순서가 마련된다. 7월에는 계성..
“올해로 작업을 시작한 지 딱 40년 됐네요. 저는 5~6년 주기로 작업을 바꿉니다. 같은 작업 무슨 의미가 있나요. 재미도 없고요.” 7년 만에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여는 전병현 작가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통 한지를 이용해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표현하는 데 천착해 온 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Appearing Series’를 선보인다. 한지를 여러 겹 배접하면서 그린..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가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재공연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야기를 교묘하게 뒤튼 코미디 연극이다.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등을 만든 일본 코미디 작가 미타니 고키가 익숙한 원작에 웃음과 유머 코드를 버무려 원작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2015년 국내에서 초연됐고 지난해에 이어..
소프라노 홍혜경과 테너 김우경 등 스타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야외오페라 ‘동백꽃 아가씨’가 8월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공연된다.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동백꽃 아가씨’는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에 한국적 색채를 입힌 것이다. 이번 무대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다. ‘동백꽃 아가씨’에 출연하는 홍혜경은 1982년 한국인 최초로 뉴욕 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87년 민주화 30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민(民)이 주(主)인 되다’를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87년 1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가 썼던 안경과 같은 해 6월 반독재 민주화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이한열 열사가 당시 입었던 옷 등이 전시된다. 또한 1987년 6월 29일 민주화와 직선제 개헌요구를 받아들여 대통령 직선제를 기본으로..
윤정선 작가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지만 시간의 흐름을 잊은 채 고즈넉하게 둥지를 틀고 있는 동네를 작품 소재로 삼았다. 종로 3가 지하철역 근처 뒷길에 자리 잡은 종로구 익선동은 오래된 한옥들이 나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작가는 이곳에서 어린 시절 골목길의 추억을 발견했다. 그는 이곳 골목의 담벼락에 주목했고 이 벽들의 표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그는 “내 옆을 스친 담장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출연하는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21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 600석의 좌석이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전날 롯데콘서트홀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 1400석의 좌석도 티켓을 연지 5분 만에 매진됐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8월 18일 정명훈 지휘, 조성진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에바 알머슨은 사랑과 행복을 그리는 스페인 화가다. 그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유쾌하고 사랑스런 화풍으로 그린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그림 속 주인공들은 가족과 바닷가로 여행을 가고, 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무언가를 고민하고 상상하고 꿈을 꾼다. 그들은 실제로 에바와 그의 가족, 친구들이다. 그들의 모습은 일상 속 우리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작품은 일상의 사소한 행복과 소중함..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하는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 티켓이 오픈 5분 만에 매진됐다. 20일 롯데콘서트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 1400석의 좌석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8월 18일 정명훈 지휘, 조성진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선보인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1763명에 달했다”며 “..
올해도 대관령 대자연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질 전망이다.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내달 18일부터 8월 8일까지 22일간 평창 알펜시아 및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는 20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탄생한 이 음악제가 세계적 음악제로 자리매김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 주제는 ‘러시아’이..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모를레(1961~1968)는 프랑스 미니멀리즘의 선구자이자 기하학적 추상 미술의 대가로 불린다. 모를레는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파이(π)’ 혹은 ‘파이의 소수점’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소수점 아래 어느 자리에서도 끝나지 않고, 순환마디도 없이 무한히 계속되는 초월수이자 무리수인 파이는 수학뿐 아니라 기하학,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 이용되고 탐구되는 대상이다. 작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지식이 요구되는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어쩌면 미래에 필요 없는 것을 배우고 있진 않을까. 5~10년 후 지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경쟁력 있는 사회인이 되려면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할까. 신간 ‘미래수업’(갈라북스)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상식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첨단기술시대를 조망하면서 급변하게 될..
“문체부에서 일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영혼이 있는 공무원이 되어야 합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문체부 청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여러분의 사유, 감수성, 상상력, 행동이 그대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 장관은 “부당한 명령을 내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명령을 내리겠다”며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팔길이 원칙)을 지키겠다”고..
브라스밴드코리아의 나눔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세종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국문화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날 연주회는 브라스밴드 특유의 장엄함이 영화음악과 어우러진다. 브라스밴드코리아 관계자는 “공연시간 내내 ‘라스트 모히칸’,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에서 헤어날 수 없는 꿈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경선 작가는 어릴 적 자연으로부터 받은 깊은 인상을 캔버스 위에 옮긴다. 작가가 표현하는 공간은 현실 어딘가에 존재하지만, 그는 사실적인 형태를 의도적으로 지워버림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작가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숲과 나무가 주었던 거대한 존재감은 작가로 하여금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도록 만들었다. 그는 물감이 채 마르기 전에 뭉개고 흩트리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