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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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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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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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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리뉴얼 투자', 롯데 '점포 효율화'…같은 성장, 다른 해법

국내 백화점업계 양강인 롯데와 신세계가 활력을 되찾았다. 나란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약 20% 개선됐고, 올해 역시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다만 반등의 해법은 달랐다. 신세계는 강남점과 본점 등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대규모 리뉴얼 투자를 이어가며 외형 확대에 나섰다. 반면 롯데는 마산점 폐점 등 점포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핵심 점포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가 상위 점포..

CJ제일제당, 유럽 공략 속도…밀라노서 ‘비비고 체험 마케팅’

유럽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현장을 활용한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다. 현지 소비자와 유통채널 관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해 비비고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8일 CJ제일제당은 2026 동계 올림픽 기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존'을 조성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K-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

나홀로 명절 늘자…편의점, ‘혼명족’ 겨냥 간편식 경쟁

설 명절을 혼자 보내는 이른바 '혼명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업계가 명절 간편식을 앞세워 1인 명절 수요 공략에 나섰다. 물가 부담과 1~2인 가구 증가가 맞물리며,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려는 소비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판단에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설을 앞두고 명절 간편식 시리즈를 역대 최다 수준으로 확대했다. 9첩 반상 콘셉트의 명절 도시락을 비롯해 모듬전, 왕만두 떡국 등 총..

전자랜드, 가전 유통 넘어 '웰니스 소비' 접점 넓힌다

창고형 약국이 전국적으로 개장하는 가운데 전자랜드가 약국과 가전을 결합한 대형 웰니스 매장 실험에 나섰다. 5일 전자랜드는 서울 용산구 용산본점 인근에 800평 규모 창고형 약국 '메디킹덤' 오픈에 맞춰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고형 약국은 대형 공간에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뷰티 제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한데 모아 고객이 직접 둘러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약국 운영 모델이다. 오는 7일..

[취재후일담] "작은 성취 쌓자"…이재현 CJ 회장이 MZ직원 직접 만나는 사연은

CJ그룹이 회장과 임직원이 직접 마주 앉는 소규모 현장 소통을 통해 조직 내부에 새로운 긴장감과 동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CJ그룹의 회장-임직원 현장 미팅 프로그램 '무빙 유닛(Moving Unit)'이 지난달 30일 CJ올리브영에서도 진행됐습니다. 무빙 유닛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소규모 간담회 형식의 현장 미팅입니다. 대규모 타운홀 미팅이나 공식 현장 경영과 달리, 20~3..

수익성 회복에 초점…GS리테일, 효율화 전략 이어간다

GS리테일이 올해도 주력 사업 중심의 효율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와 현금 흐름 안정에 방점을 찍은 전략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기조의 배경에는 지난해 확인된 실적 개선 성과가 있다. GS리테일은 수익 구조 재편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통해 외형 확장보다 주력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비효율 사업 정리에 집중했고,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판관비율을 낮..

롯데하이마트 '외형보다 이익'… 가전 불황에도 영업익 5배

롯데하이마트가 서비스·상품·매장·이커머스 등 4대 핵심 전략을 앞세워 가전 유통 시장 침체 속에서도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을 5배 이상 늘리며 손익 구조에 변화를 만들어냈다. 체질 개선 성과가 숫자로 확인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300억원 달성이라는 중기 목표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남창희 대표 체제에서 추진해 온 전략적 방향 전환의 결과로 풀이된다. 남 대표는 2023년 취임 이후 비효율 점..

[설 선물 특집] '품격·실속' 담아 고마움 전하세요

민족 최대 명절 설이 다가왔다.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명절 선물은 여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매개다. 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프리미엄'과 '가성비'가 중심이다. 유통·식품업계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상품부터 품질과 희소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마련했다. 과일·축산·수산물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등 주요 품목 전반에서 가격 부담을 낮춘 구성과 실사용도를 높인 기획이 눈에 띈다. 받는 이의..

쿠팡 직매입이 바꾼 농어촌 판로…3년간 2만3500톤

쿠팡이 최근 3년간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지방 농어촌에서 직매입한 과일·수산물이 총 2만3500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 상생 이벤트가 아니라, 직매입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농어촌 판로를 구조적으로 넓혀온 결과라는 평가다.3일 쿠팡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지방 농어촌 직매입 규모는 2023년 6710톤, 2024년 7370톤, 2025년 9420톤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매입량은 전년..

외국인 소비 회복의 중심에 선 롯데百 본점…매출 성장폭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롯데백화점 본점이 외국인 매출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국내 백화점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단기적인 관광 특수에 기대기보다, 외국인 고객을 상시 관리 대상로 끌어들이는 전략이 주효했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5% 성장했다. 지난해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40%에 달했으며,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전체의 약 25..

콜마BNH 계열 재편 속도… 윤상현 부회장, 그룹사업 새 판 짰다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윤여원 대표 체제에서 추진됐던 사업을 정리하고,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개발생산) 본업으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약 2개월 사이 화장품 자회사 매각부터 사업부 양도, 브랜드 법인 청산, 중국 자회사 출자까지 굵직한 결정이 잇따르며, 그룹 내 사업 축을 다시 짰다. 콜마그룹이 사업 효율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직계열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

혜택 강화한 슈팅배송…이커머스 전쟁 속 ‘배송 차별화’ 나선 11번가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11번가가 '슈팅배송' 혜택을 강화하며 배송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2일 11번가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반품·교환과 도착지연보상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우선 미개봉 상품에 한해 단순 변심이라도 반품·교환 배송비를 플랫폼이 부담한다. 주문번호당 각 1회로 제한되지만, 구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 부담을 없애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프랜차이즈 '차액가맹금' 갈등 고조…승패 가른 쟁점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차액가맹금'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적정 도매가격을 초과해 취득하는 금액을 의미한다. 가맹사업법상 '가맹금'의 한 형태로 규정돼 있지만, 실제로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의 구체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법원의 일관된 판단이다. 최근 대법원이 한국피자헛과 맘스터치 사건에서 엇갈린 결론을..

VOC 한 건에…스타벅스 가습기 39만개 전량 리콜한 배경은

스타벅스코리아가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 전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나선 배경에는 단 1건의 배터리 과열 사고 신고가 있었다. 스타벅스는 신고 접수 직후 관계 기관에 즉시 보고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30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작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발생 신고..

편의점, 외국인 소비 타고 '훨훨'…결제건 2배 늘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국내 유통시장에서 외국인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선언된 202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외국인 결제 매출이 매년 꾸준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외국인 결제 금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74.2% 증가했다. CU도 외국인 결제 성장세가 뚜렷하다. CU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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