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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유정 파리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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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프랑스 실업률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침체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업률이 직전 분기 대비 0.2%포인트(p) 오른 8.1%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현지매체 프랑스앵포가 보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프랑스경제관측소(OFCE)의 노동시장 전문가이자 경제학..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지갑이 얇아진 프랑스인들이 최근 연료 소비를 급격히 줄이면서 정부 세수도 동반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서 "이달 1~10일 연료 소비량이 급감(전년 동기 대비 -30%)해 연료 관련 세수가 약 3억 유로(약 525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감소폭은 정부가 지원 대책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던..
프랑스 정부가 법정 공휴일인 매년 5월 1일 노동절에 근무하는 것이 허용되는 업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프랑스24가 보도했다. 해당 정책에 근로자들이 반발하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최근 "내년부터 빵집과 꽃집 등 일부 소상공인 업장만 노동절에 문을 열 수 있게 하겠다"며 "자원한 직원만 일하도록 허용하고 임금은 추가 수당 100%를..
프랑스에서 시범 시행 중인 임대료 상한제로 세입자들이 임대료 절약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는 27일(현지시간) 파리도시연구소(APUR)와 부동산 중개 플랫폼 스로제(SeLoger)가 공동 진행한 연구 평가를 토대로 파리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임대료 상한제가 시행된 2019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제도가 없었을 경우 예상되는 수준과 비교해 연평균 968유로(약 167만원)..
프랑스에서 내년 4월로 예정된 대선을 약 1년 앞두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대통령의 자질을 조사한 결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요소는 '정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엘라브가 라 트리뷴 디망슈의 의뢰를 받아 이달 14~15일 프랑스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과 관련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자연 재해 최다 발생국인 프랑스에서 기후 재난 응급키트가 출시된다. 현지 매체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프랑스적십자사는 15일(현지시간) 재난 발생 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최대 72시간 생존하는 데 이용하는 '카타키트(Catakit)'를 다음 날부터 시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타키트는 재난을 의미하는 '카타스트로피(Catastrophe)'와 도구 세트라는 뜻의 '키트(..
프랑스에서 불법 유통된 맹독성 살충제 '스나이퍼 1000'으로 인한 중독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관계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독극물통제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5년 신고된 스나이퍼 1000 중독 사고 총 351건 가운데 255건은 가정 내 해충 퇴치 과정에서 비롯됐고 39건은 미성년자의 과실로 인한 섭취, 32건은 자살 목적 사용 등이었다고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프랑스의 무쇠 냄비 제조업체 르크루제 공장에서 배출한 폐수에서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북부의 엔 자치주(州)가 2일(현지시간) 부과한 긴급 조치 행정 명령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2~10월 프레누아 르그랑에 있는 르크루제 주물 공장의 산업용 폐수처리장을 거쳐 나온 물에 함유된 카드뮴이 총 7차례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현지 매체 BFM 비즈니스가 보..
지난해 프랑스의 세입자 강제 퇴거 사례가 약 3만5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27% 늘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현지 정부는 겨울철에 일시 중단됐던 강제 퇴거를 내달 1일 재개한다. 전국사법집행관협회는 29일(현지시간) 월세 체납, 무단 점유 등의 사유로 세입자를 거주지에서 강제로 퇴거한 사례가 약 3만5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현지매체 BFM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협회는 "작년 퇴거 건은 전년보다 약..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화물차를 대상으로 한 연료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르파리지앵은 화물차를 노린 연료 절도 범죄가 최근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 서부 세느에마른 헌병대는 25일 밤 해당 지역 국도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 2대의 연료가 도난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각 화물차에는 약 300ℓ의 경유가 들어있..
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 프랑스 정부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자국 정유사에 편지를 보내 공장을 최대한으로 가동해달라고 23일(현지시간) 요청했다.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자국 6개 정유사에 서한을 보내 이같이 전하며 에너지 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공장 추가 가동을 행정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함에 따라 프랑스에서도 에너지 공급에 빨간..
최근 공개된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추가 문건에서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령 생바르텔레미섬이 범행 핵심 장소로 지목됐다. 17일(현지시간)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지난 1월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서 생바르텔레미를 지칭하는 '생바르트'가 수백 번 언급됐다. 엡스타인은 개인 헬리콥터나 요트로 이 섬에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들을 초대했다. 외딴 섬이라는..
프랑스에서 15일(현지시간) 치러진 지방선거 1차 투표 결과 당선이 확정된 여성 자치단체장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 대선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 여성 당선인이 늘어난 배경에는 모든 자치단체에서 의무화된 '남녀동수제'가 있다. 현지 매체 웨스트프랑스는 16일 0시 15분 기준(개표율 약 98%) 1차 투표로 당선된 여성 자치단체장이 7460명이라고 보도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
프랑스 마르세유 검찰이 해당 지역 마약 밀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범죄 조직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실시해 42명을 체포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프랑스엥포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청 소속 니콜라 베송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마르세유를 거점으로 한 거대 마약 밀매 조직 'DZ 마피아'를 소탕하기 위한 일명 '문어 작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10일 진행된 이번 작전에서는 헌병..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을 단행한 영향으로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현지에 거주하는 프랑스 인플루언서들이 본국 외무부에 출국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BFM TV가 보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소셜미디어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거주하는 프랑스 인플루언서들이 자택 상공을 지나는 미사일을 촬영한 여러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프랑스의 한 리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