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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아 쿠알라룸푸르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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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안에 말레이시아 슬랑고르주에 사무소를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7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둘러싼 지역인 슬랑고르주에 사무소와 전시장, 서비스센터를 열고 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테슬라 말레이시아의 추진 방향을 제시할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영업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전문..
말레이시아 정부가 오는 9월 국회에서 논의될 연방 법률 개혁안으로 친족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최근 "현행법에 따르면 해외에서 출산한 말레이시아 여성 자녀에게는 말레이시아 국적을 부여하지 않았다"며 "차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한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이 모계주의 국적법을 인정하지만 말레이시..
동남아시아에서 일하는 외국인 가사노동자가 강제노동 등 노동착취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취업한 가사노동자의 약 30%는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인 '강제노동에 관한 협약'에 따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이 지난 16일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3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에 취업한 외국인 가사노동자 모두..
말레이시아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기존 40%에서 70%로 상향조정하고 재생에너지 수출 금지조치를 해제해 에너지 수출을 확대키로 했다. 31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의회는 지난달 3일 재생에너지전략개발부가 제출한 '2050재생에너지발전비율목표 상향안'에 합의했다. 라피지 환경부 장관은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재생에너지 발전 방향 설정을 검토할..
말레이시아 청년 3명 중 1명은 자신의 대학 시절 전공과는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공과 직업 미스매치는 말레이시아 청년들이 해외취업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계청이 2021년 발표한 '졸업생 통계 보고서(The Graduate Statistic Report 2021)'에 따르면 전공과 직업이 불일치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155만명으로,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장기체류 비자 'MM2H(Malaysia My Second Home)' 취득조건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부동산업계의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부동산 업계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비자 규제 완화 방침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1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MM2H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귀금속·소매업계가 올해 초부터 정부가 공언해온 사치세 도입 방침에 울상을 짓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고물가에 신음하는 중산층을 위해 사치제품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서민한테 세금을 걷는 꼴이라는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8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귀금속업계는 사치세가 도입되면 부유층이 아닌 서민층을 표적으로 삼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치세는..
말레이시아가 최근 들어 폭염과 스모그에 지진까지 발생하는 등 최악의 수난을 겪고 있다. 26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전례없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통상 말레이시아에서는 3월부터 더위가 시작되지만 5월 중순 몬순 우기가 시작되면 기온이 낮아진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NRECC)다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말레이시아 청년들의 차량대출로 인한 개인파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급여가 낮은 사회초년생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책을 마련했어야 할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파산부가 20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4월까지 빚을 갚지 못해 파산을 신청하는 개인채무자 수는 4만6132건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2%는 34..
말레이시아가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와도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지급결제시스템 연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현지 금융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달부터 양국 간 QR코드 결제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NETS와 말레이시아의 두잇나우(DuitNow) QR코..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달부터 전자담배 합법화를 통한 세금 징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 관리 주무부처인 보건부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그동안 과세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니코팀 함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이달 1일부터 1㎖당 40센(한화 약 120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말 액상형 전자담배 1㎖당 1.2..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업체를 사칭해 저렴한 상품을 홍보하는 것처럼 속인 뒤 개인정보 및 자금을 편취하는 사이버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말레이시아 커뮤니케이션디지털부는 6일 202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적발한 사이버 사기는 5198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허위 광고로 가입자에게 접근해 개인정보 및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페이스북에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반인권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강제적 사형제도를 폐지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다. 5일(현지시간)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하원은 지난 3일 사형선고 의무제와 절대적 종신형을 폐지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는 사형선고 의무제와 가석방 없는 절대적 종신형 대신 12대 이상의 태형과 30~40년의 징역을 선고하는 내용이..
스토킹 행위를 범죄로 처벌할 수 있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최근 말레이시아 하원을 통과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그동안 스토킹 범죄의 처벌에 관한 근거가 없었던 탓에 피해자를 위한 법적 구제 조치가 미흡했다. 그러나 이번에 하원에서 통과한 법안이 상원에서도 통과돼 향후 법이 시행되면 스토킹 행위를 범죄 행위로 간주해 처벌이 가능해진다. 2020년 여성 지원 기구(WAO)가 말레이시아인 1008명을 대상으로..
수천 명의 말레이시아 전국의 국립병원 의사들이 파업을 예고해 의료현장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의사 파업 단체는 31일(현지시간) 국립병원 의사들의 열악한 급여 및 처우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계약직 국립병원 의사 2만여명 중 약 40%인 8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3000명은 열약한 처우에 항의하는 의미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