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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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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대마초(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우루과이에서 향정신성 성분이 강화된 대마초 신제품의 판매가 개시됐다. 기존에 유통됐던 것보다 환각 효과가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또 출시되면서 일각에선 대마초 합법화의 한계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루과이에선 대마초 신제품의 판매가 개시됐다. 대마초 판매권을 가진 약국을 통해 한정..
한때 거친 언쟁을 주고받으면서 마찰을 빚었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정상이 다음달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다. 이념적으로 정반대편에 서 있는 두 정상 간 첫 만남이 확정되면서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와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경제전문지 엘크로니스타 등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15일(현지시간) "다음달 18~19일 리..
서방국가로 빠져나가는 탈출(이주) 행렬이 이어지면서 쿠바에 빈집이 넘치고 있다. 쿠바의 인구도 속절없이 줄어 1000만명 선이 붕괴됐다. 8일(현지시간) 아메리카TV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쿠바에선 빈집을 돌보는 주민이 늘고 있다. 미국이나 스페인, 멕시코 등지로 떠나는 가족이나 친지, 지인 등으로부터 집을 살펴달라는 부탁을 받고서다. 쿠바 수도 아바나의 서부에 살고 있는 알프레도 가르시아(5..
아르헨티나 국립대학에서 무상으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긴축의 불똥이 튈 전망이다. 무상으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니스타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내외국인 차별 없이 전면적인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등록금을 받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각 국립대학에..
날카롭게 각을 세워온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대립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아르헨티나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으로 맞불을 놨다. 아르헨티나는 인터폴 적색수배도 조치할 예정이다.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은 24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법원이 베네수엘라 정부의 반인류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고 인정..
최악의 가뭄에 바짝 타들어 가고 있는 에콰도르가 대규모 계획 정전을 앞당겨 실시했다. 계획 정전은 최소한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되풀이되는 계획 정전으로 인해 에콰도르 경제가 받는 충격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현지 일간 라오라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는 22일(현지시간) 8~17시 전국 24개 지방 중 절반인 12개 지방에서 계획 정전을 실시했다. 계획 정전은 원래 23일부터 실시될 예정..
올해 남미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볼리비아에 이어 페루가 산불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남미에서 화마로 인한 피해는 현재진행형이다. 테에네 등 중남미 언론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 보고서를 인용,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남미에서 산불 34만6112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INPE가 위성사진을 분석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연간 기준..
베네수엘라 2차 엑소더스(대탈출)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국경을 넘어 유입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이 늘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에페(EFE)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州)의 도시 파라카이마로 넘어간 베네수엘라인은 1만1325명이다. 전월의 8477명보다 35% 늘었다. 이달 브라질에 임시영주권을..
멕시코가 세계 최초로 법관 민선제(직선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멕시코에선 대법관부터 지방법원 판사에 이르기까지 6500여명에 달하는 법관이 국민투표로 선출된다. 레포르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11일 새벽(현지시간) 사법개혁안을 찬성 86표, 반대 41표로 가결했다. 이제 32개 주(州) 가운데 최소한 17개 주가 찬성하면 사법개혁 입법절차는 완료된다. 사법개혁안은 법률상..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국경을 넘어 브라질, 파라과이 등 이웃나라로 확산되고 있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9일(현지시간) "강한 북풍이 불고 있어 볼리비아 산불의 연기가 최소한 10개 주(州) 상공을 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생활에서 불편이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방에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포함돼 있다. 포르모사와..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올해 들어 코카인 압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이 강화된 탓도 있지만 여전히 마약 생산이 활개 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인포바에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은 올해 1~8월 코카인 567톤, 마리화나 339톤을 압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코카인 압수량은 471톤보다 20%..
대통령 선거 부정개표 의혹으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내달부터 크리스마스시즌이 시작된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른바 '크리스마스 정치'로 비판적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려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지상파 뉴스전문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 프로그램에서 올해 크리스마스시즌 개막을 10월 1일로 앞..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경쟁으로 신냉전이 도래한 가운데 중앙아메리카가 친중·친러시아로 전락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니카라과 야권에서 나왔다. 니카라과는 쿠바와 함께 중미의 대표적인 친북·반미 성향의 국가다. 27일(현지시간) 에페통신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야당인 '니카라과 민주협의(CDN)'는 성명을 내고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중미를 외교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줄 세우려 한다"며 니카..
초만원 교정시설이 중남미의 치안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용인원을 훌쩍 초과한 열악한 수용 환경이 범죄증가의 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테에네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중남미·카리브 범죄를 연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인사이트 크라임은 보고서에서 "중남미와 카리브의 교도소가 범죄자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초만원 상태인 중남미와 카리브..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남미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선 헤즈볼라와의 연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조직이 검거됐고 브라질에선 헤즈볼라를 후원하던 조직이 적발됐다. 아메리카TV 등 아르헨티나 언론은 21일(현지시간) "검거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원 7명의 배후에 헤즈볼라가 있는지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7명 조직원은 칠레와 가까운 아르헨티나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