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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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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퍼포먼스로 세계적 유명세를 타며 대권을 잡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여소야대 의회에 발목이 잡힌 탓에 대선 당시 약속했던 국가개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국민은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 클라린은 이날 "취임 6개월을 맞아 9개 주요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를 보면 밀레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중남미에서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 가장 오랜 기간 월급을 모아야 하는 국가는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을 받고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100년 넘게 한 푼도 쓰지 않고 월급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생애에는 불가능하다. 저축을 시작하고 다음 생애에 가야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우스갯말까지 돌고 있다.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200년 헌정사 최초로 여성대통령 탄생이 확정된 멕시코에서 새 정부 출범 후에도 경제정책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엘피난시에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제전문가 델라 오 장관이 (차기 정부에서도) 계속 장관직을 맡아주겠다고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로헬리오 라미레..
우파 정권이 들어선 후 반미에서 친미로 돌아선 아르헨티나가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은 28일(현지시간) '2024 남부해군훈련(Southern Seas 2024)'을 위해 남미 해역을 운항 중인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아르헨티나 영해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핵 항모 조지 워싱턴호는 당초 아르헨티나 기항 계획은 없지만 30~31일 아르헨티나 해군과..
남미 에콰도르에 입국하는 중국인이 빠르게 늘고 있다. 권위주의적 통제가 갈수록 심해지는 고국을 등지고 미국 이민길에 오르는 중국인들이 대표적 친중 국가인 에콰도르를 중간 경유지로 삼으면서다. 중남미 언론매체 인포바에는 "2016년부터 중국인에게 비자를 면제한 에콰도르가 중국인의 미국 이민 루트에서 핵심 경유지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22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인용된 에콰도르 이..
아르헨티나 정부가 러시아의 남극탐사와 관련, 위법성이 발견되면 국제사회에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남극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나온 아르헨티나의 첫 반응이다. 일간 엘크로니스타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가 러시아의 남극탐사에 위법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며 "위법성이 확인되면 남극조약협의국 회의에서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쿠바 의사들의 멕시코 취업을 확대하기로 한 멕시코 정부의 결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멕시코는 의사가 부족해 지방 의료공백이 큰 국가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방과르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야권 우파 연대의 소치틀 갈베스 대통령후보(여·60)는 "쿠바 의사들을 고용하는 건 (쿠바의) 권위주의 정권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것"이라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를 비난했다..
남미의 산악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짧게는 수백 년 동안 감춰져 있던 고산지대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지금 같은 속도로 빙하가 녹는다면 남미에서 산악빙하를 볼 수 있는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 나온다. 빙하를 걷어내고 장난을 치는 주범은 온도를 높이는 엘니뇨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카야주(州) 시에라네바다 국립공원 내 리투쿠바 블랑코 산악빙하가 녹아 검붉은 바위 밑바닥이 드러나기..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정책 대응 전술에 큰 변화가 감지된다. 전임 좌파 정부가 사회주의적 대응으로 일관했다면 신임 우파 정부는 시장경제 정공법으로 인플레이션을 공략하고 있다.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이번 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브라질 식빵의 판매가 시작된다"며 정부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빵은 최근..
브라질의 뎅기열 사망자와 감염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최근 들어 확산세가 꺾이긴 했지만 아직은 감염과 사망이 늘어날 수 있다며 긴장의 고삐를 풀지 않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가 발표한 공식 현황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에선 2073명이 뎅기열에 걸려 사망했다. 지난해 기록한 종전 최다 기록 1094명의 2배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올해는 가장 많은 뎅기열 인명..
최근 한국과 수교하고 상주공관 개설을 약속한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로 경제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광을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는 쿠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후 관광산업의 회복이 더뎌 고전 중이다. 쿠바뉴스360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바에선 1~5일(현지시간) 관광박람회 '2024 피트쿠바'가 열린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우루과이에서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우루과이는 소득을 기준으로 보면 신흥 경제국이지만 생활물가는 선진국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표적 남미국가다. 일간 암비토 피난시에로는 29일(현지시간) "5월을 앞두고 우루과이 정부가 유류 최고가를 얼마로 책정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정부는 매달 수입가를 기준으로 휘발유 등 유류 최고가격을 공시한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지폐를 찍어내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데도 적지 않은 재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보도전문채널 테에네는 21일(현지시간) 단독으로 입수한 중앙은행 문건을 인용해 아르헨티나가 지난해 지폐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용으로만 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4~10월 아르헨티나는 독일, 스페인, 중국, 몰타 등..
남미의 수자원 강국 콜롬비아가 기후변화와 엘리뇨로 인한 가뭄에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인포바에 등 중남미 주요 언론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거리에서 발생한 난투극이 일제히 보도됐다. 몸싸움에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사건이 주목을 받은 건 시비가 시작된 이유 때문이었다. 싸움은 길에서 세차를 하던 남자와 이에 항의하던 행인 사이에 벌어졌다. 행인은 "지금 같은 때 물로 자동차를 닦으면..
멕시코에서 달러-페소 환율 하락에 울상을 짓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신흥국 화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동 분쟁 확전 우려, 미 금리인하 지연설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이날 멕시코 페소-달러 환율은 16.56페소로 개장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멕시코 페소화의 가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환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