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법망은 피했으나 민심은 못 피한 부여군 의장의 '술잔'
법은 피했지만 민심은 피하지 못했다. 지난 9일 밤, 충남 부여군의회 백용달 의장이 보여준 모습은 군민들이 기대했던 공직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그날 부여는 비상이었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를 예보했고, 부여군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폈다. 세도면과 초촌면 일대에서는 시설작물 재배지 9.57㏊가 침수됐고, 도로와 공공시설 곳곳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공무원들은 밤새 복구에 매달렸고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