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경주] 마지막 날, 거리에선 사람들이 누웠다…"트럼프식 세계경제 반대"
경주// 사이렌이 울리자 옛 경주역 앞 광장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바닥에 몸을 눕혔다."팔레스타인에서 민중이 쓰러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레소토에서도, 대구 성서공장에서도 사람들이 죽어갑니다."1일 오후 경북 경주 도심 한복판, APEC 폐막일에 맞춰 열린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행동' 현장에선 전쟁과 가난, 차별의 이름이 호명됐다. 팔레스타인은 전쟁의 상징, 레소토는 빈곤과 기후위기의 현장, 성서공장은 최근 이주노동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