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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재경부 시대 개막…고물가·고환율 등 해결 과제 산적

세종// 재정경제부(재경부)가 2일 공식 출범하면서 한국 경제 정책의 새 시대가 열렸다. 거시경제와 국제금융·대외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탄생했지만, 예산 편성·집행 권한이 없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 고물가·고환율이라는 실물경제 리스크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이날 재경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2차관·6실장 체제로 운영되는 재경부는 기존 차관보실, 국제경제관리관실, 세제실, 기획조정실 외에 국고국이 국고실로..

재정경제부 공식 출범…"2026년 한국경제 대도약 원년 선언"

세종// 재정경제부(재경부)가 18년 만의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공식 출범하며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재경부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2026년을 '한국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세청·관세청·조달청 등 외청장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했다.새로 출범한 재경부는 경제정책의 수립·조정과 함께 화폐·외환, 국고·정..

재경부, 첫 과장급 인사 단행…'조직 안정·혁신 기반 마련'

세종// 재정경제부(재경부)는 2일 부처 출범과 동시에 첫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업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재경부는 부처 출범 직후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신설된 주요 17개 부서에 과장을 우선 배치했다. 새롭게 신설된 혁신성장실에는 녹색전환경제과, 전략..

바다의 유령어업 막는다… '어구보증금제' 자망·부표까지 전면 확대

해양 오염의 주범인 방치 어구를 줄이기 위해 '어구·부표 보증금제' 적용 대상이 1일부터 기존 통발 위주에서 자망, 부표, 장어통발까지 포함된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수산 자원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어구·부표 보증금제는 어업인이 어구를 구입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납부하고, 사용이 끝난 어구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급받는 제도다. 유실·방치 어구는 바다에 남아 해양생물의 혼획과 서식지 훼손, 조업 안전 저해 등의 원인이 된다.이에 해..

[신년사] 주병기 "착취적 관행 타파·기득권 규율…공정위의 역사적 사명"

세종//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착취적 관행을 타파하고 게이트키퍼의 기득권을 강력히 규율해 창의적 혁신과 건강한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공정하고 건강한 시장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이날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소수 대기업집단으로의 경제력 집중 문제, 대·중소기업 간 불균형 성장 등으로 구조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시장 시스템의 혁신 역량은 빠르게 쇠퇴하고 있는..

[신년사]김성환 기후부 장관 "재생E·원전 조화…실질적 성과 만들 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040년 석탄발전 중단을 목표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조화를 이루는 탄소중립 에너지믹스를 담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일 신년사에서 "2025년이 도약을 위한 준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의 길,녹색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신년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2026년 농정 대전환의 원년… 행동·결과로 답할 것"

세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농정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성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장관은 올해 업무 추진 방향을 두고 5대 중점과제 추진과 3대 개혁·쟁점과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먼저 농식품부는 농업을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신년사] 이승돈 농진청장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 만들 것"

세종//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일 "올해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AI) 융합 전략과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 두 축을 토대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혁신과 성과의 한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농진청은 농업과학기술과 AI 융합을 통해 농가소득 20% 향상을 골자로 한 농업과학기술 AI 융합 전략을 발표하고, 생산자·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K..

[신년사] 김인중 농어촌공사장 "변화와 혁신 통해 일 잘하는 공공기관 될 것"

세종//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장은 1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해당 프로젝트는 성장동력 재충전(RE:Charge), 경영구조 재설계(RE:Design), 고객신뢰 재회복(RE:Cover)으로 구성됐다.먼저 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에 기후변화 적응체계를 도입하고, 재해 예방 능력을 높여 홍..

[신년사] 구윤철 "견고한 경제체제 구축에 모든 정책역량 집중"

세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새해에는) 지난해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더 확실하게 경제안보를 지켜가겠다"며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경제체제를 구축해가는 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배포한 병오년(丙午年) 신년사에서 "2026년 역시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과 자국 우선주의 통상외교가 지속되면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올해 농축산물 연간 소비자물가 전년比 1.9%↑… 최근 5년새 최저

세종// 올해 농축산물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31일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1%보다 0.2% 포인트(p) 낮게 조사됐다.농산물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0.0%)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낮은 기온과 잦은 강우로 하반기 일시적 물가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공급조절 및 할인지원 등으로 가격이 안..

"오늘은 엄마 아빠 직장 동료예요"… 농식품부에 출근한 초등학생 '명예 공무원'

세종// "사진이랑 영상에서만 보던 장관님을 실제로 보니까 신기해요." (이루가 일일 어린이 명예 공무원)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복도는 어린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출근한 일일 '명예 공무원'이다. 아이들은 명예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직원들과 명함을 교환하며 부모님 근로 현장을 체험했다.이날 농식품부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 자녀들을 초청, 부모 일터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의 날(Famil..

공정위, 올해 대기업 부당내부거래 4건 적발…과징금 935억·3곳 檢고발

세종//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대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4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해 과징금 935억원을 부과하고 3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먼저 공정위는 지난 3월 기업집단 'A건설'의 공공택지 전매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 행위를 적발했다. A건설과 자회사들이 공급받은 공공택지 사업부지를 다른 계열사에 전매해 택지 개발 사업권을 이전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공정위는 A건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20..

취약계층 전기·가스요금 감면 확대…경로당 난방비 지원

세종// 내년부터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100%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가 새롭게 도입된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내년 3월까지 가구당 각각 월 최대 1만6000원, 14만8000원 감면되고, 전국 경로당에는 난방비 월 40만원이 지원된다.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전국 소방관서들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하고, 폭설 등에 대비해 전국 고속도로·국도 24시간 제설종합상황실도 운영된다.정부는 31일 오전 경제관계장관..

[새해 달라지는 것] '자녀 수' 따라 보육수당 비과세·신용카드 소득공제

세종// 내년부터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녀 수에 따라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가 높아진다. 유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을 기존 5세에서 4세까지 확대하고,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된다.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먼저 자녀 양육과 교육 부담이 완화된다. 내년 1월부터 6세 이하 자녀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근로..

12월 소비자물가 2.3%↑…고환율에 석유류 6.1% 급등

세종//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환율 영향에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컸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2.3%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1.7%로 하락한 후 9월 2.1%, 10월 2.4%, 11월 2.4%에 이어 이달까지 넉달 연속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품..

천안·진천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올해 28번째

세종//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과 충북 진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했다.31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해당 농장에서 확인된 H5형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동절기 27~28번째 사례다.중수본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고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발생농장 방역대(10㎞) 내..

기업 중대위법 형벌 대신 '과징금 폭탄'… 최대 10배로 올린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은 걷어내되,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금전적 제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형벌 중심의 규율에서 벗어나 과징금 등 경제적 책임을 현실화해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당정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331개 경제형벌 규정 정비를 골자로 하는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월 발표된 1차 방안(110개 규정 정비..

올해 수확기 평균 쌀값 23만원 웃돌아… 농업계 "농식품부 정책 성과"

세종//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평균 23만원을 웃돌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농업계는 이번 쌀값 상승이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성과라고 치켜세웠다.30일 국가데이터처(舊 통계청)에 따르면 올 10~12월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은 한 가마(80㎏)당 23만94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 쌀값 18만6164원보다 약 24% 오른 금액이다. 평년 수확기 가격과 비교했을 때도 16.2% 높다.수확기 평균 쌀값은 1년만에 20만원 선을 회복..

내년부터 우체국서 4대 은행 대출 받는다

내년 2분기부터는 은행 지점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도 우체국에서 KB·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하한선이 상향 조정되고, 상장사의 자기주식 공시제도도 강화된다. 15%에 달했던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실질금리가 5~6%대로 떨어지고, 은행 대출금리에 보증기금 출연금이나 교육세율 인상분 등을 반영할 수 없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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