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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증권주 급등에…CEO 자산 동반 상승

지난해 증권주가 최대 190%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강세가 이어지면서 자사주를 보유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유지분 가치가 크게 늘었다. 업황 개선 기대와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주가 재평가되면서 경영진의 자산 가치도 함께 상승한 영향이다. 주가 상승폭은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두드러졌고, 자사주 보유 규모는 대신증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CEO 가운데 자사주 가치 상..

함영주號 하나금융, 비은행 정상화 전략 '고심'

비은행 부문 정상화를 천명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보험계열사의 무리한 인수 대신 전략 재정렬에 나선 분위기다. 예별손해보험 인수를 두고 실사를 진행 중이지만, 재무 부담 등을 고려해 외형 확대보다는 체질 개선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점쳐지는 데 따른다. 수년째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 속, 보험을 대신해 증권·카드·캐피탈 등 기존 계열사의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내달 말 예정인 예..

생보 빅2 실적 희비… 삼성 '역대 최대' 한화 '순익 반토막'

국내 생명보험사를 대표하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생명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홍원학 대표이사가 올해로 3년째 이끌고 있는 삼성생명은 고수익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한화생명은 1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빅3 생보사' 자리마저 위협받는 모습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8월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대표이사 각자대표..

[포토]'코스피 6천' 초읽기...'20만전자','100만닉스'달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만전자', '100만닉스'를 달성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삼성전자 200,000원, SK하이닉스 1,005,000원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123.55(2.11%)포인트 오른 5,969.64을, 코스닥은 13.01(1.13%)포인트 오른 1,165.00을 기록해 '코스피 6천' 시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IPO실적 547% up' 신영증권 금정호號… 중소형사 반란

중소형사인 신영증권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500%가 넘는 성장세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대형사들을 제치고 공모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대한조선 등 빅딜과 함께 중소형 상장 주관을 병행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이는 지난해 6월 IB(기업금융) 전문가 금정호 사장이 사령탑에 올라선 뒤 기업금융 중심 경영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각자대표를 맡았던 황성엽 사장이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떠나면서, 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 만..

[취재후일담] 전주 금융타운 조성 앞두고…고심 깊은 KB금융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 'KB금융타운' 조성을 위해 현장 여건을 반영한 최적의 추진 방식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구하기 어려워서입니다. KB금융은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 인근에 수백명이 한데 일할 공간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국민연금 주변 지역은 혁신도시로 지정된 후 개발이 이뤄졌지만 그 방향이 아파트와 빌라 같은 주거 시설 쪽으로 쏠렸습니다. 이런 배경에 KB..

'우는 자식만 깎아주던 금리' 끝?…금리인하요구권 자동화에도 실효성은 '숙제'

은행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차주의 신용 상태를 점검하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그간 차주가 직접 신청해야 했던 금리 인하 절차를 자동화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자동 신청이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심사 기준 표준화와 적용 대상 확대, 거절 사유에 대한 구체적 안내 여부 등이 실효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

[단독] 임종룡 2기 성장 모멘텀, 우리금융경영硏이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동양생명·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데 더해 우리투자증권이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아 종합증권사로 본격 영업에 나서게 되면서 안정적인 은행-비은행 수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은행-보험-증권-카드-캐피탈-자산운용으로 이어진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임종룡 회장 1기 체제에서 2년 연속 3조원대 순익을 기록했고, 보험·증권 부문 강화에 힘입어 은행 수익 비중을 80% 초반까지 낮출 수 있었다.하지만 KB금융· 신한금융·하나금융..

손보 '빅5' 지각변동…삼성 추격하는 메리츠, KB에 밀린 현대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에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손보사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이 한 단계 도약하면서다. 메리츠화재는 손보사 '빅5' 중에서 가장 적은 실적 감소폭을 보이며 2위에 올라섰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양사의 격차가 99억원까지 줄어들었다. KB손보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감소 덕분에 현대해상을 제치고 업계 4위로 도약했다.다만 실적 개선에 따른 순위권 변동이 아닌..

증권사 수수료 '잭팟'… 국내 '미래에셋' 해외 '토스' 수익 1위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75%와 35%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주식 중개 수수료 수익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주식 부문은 국내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일부 플랫폼 증권사가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국내 주식 부문이 대형 증권사 간 접전 양상을 보였다면, 해외 부문에서는 토스증권이 대형사를 제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23일 금융투자협회에..

코스피, 美 관세 위법 판결에 장중 5900선 돌파…6000선 초읽기

코스피가 미국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장중 5900선을 돌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5903.11로 출발해 장중 5931.86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심리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 부과 조치에 제동을 건 점이 뒷받침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도 다..

이억원 "단기수익 치중한 저축은행, 서민금융 정체성 재정립해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업권과의 첫 회동에서 "단기 수익에 치중한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저축은행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담보 대출 위주의 외형 성장에 치중하며 실적 성장을 해왔지만, 이 과정에서 건전성이 훼손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무리한 이익 확대보다는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시각이다.이에..

'정상화 원년' 목표 이뤘다…KB뱅크,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 성공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뱅크(부코핀은행)가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자회사로 편입됐던 KB뱅크는 지난 2024년까지 매년 수천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터널에 빠졌는데, 자회사 편입 5년만인 지난해 약 90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두며 전년도에 제시했던 흑자 전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그간 고강도 부실채권 정리로 충당금 부담을 크게 낮춘 데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 비용..

[취재후일담] 케이뱅크만 쏙 빠진 통신사 결제 서비스…외형 성장 외쳤지만 고객 편의 아쉬워

"케이뱅크는 SK텔레콤 실시간 계좌이체가 안 돼!" 최근 SKT 요금 납부 과정에서 한 지인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물론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등 다른 인터넷은행은 모두 연동돼 있었지만, 케이뱅크는 선택지에서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혹시 케이뱅크가 KT 계열사라서 그런 건 아닐까?"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주요 은행 가운데 케이뱅크만 제외돼 있다는 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취재 결과,..

4배 커진 토큰자산 시장… 디지털 금융 승부수 던진 한화증권 장병호號

토큰화 자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금융 전문 증권사'로 변신한다. 지난해 9월 선임된 장병호 대표이사가 주도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그룹이 가진 에너지·방산·인프라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향후 실물연계자산(RWA) 시장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잠재적 강점이다. 이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참여에 이어 글로벌 웹3(탈중앙화 기반 차세대 인터넷) 기업 크리서스(Kresus)에 대한 대..

종목은 팔고 지수에 베팅…개미 매수 18조원, ETF·빚투 급증

코스피가 올해 들어 약 50일 만에 35%가량 급등하며 6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도체 실적 개선을 중심으로 기업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연내 코스피 지수 상단을 7250포인트까지 제시하는 등 낙관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다만 상승 과정에서 외국인이 9조원 규모의 순매도로 전환한 반면, 개인 자금은 18조원에 달하는 매수세로 지수를 떠받치고 있어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수익성 그닥"…카드사 '생체 페이' 줄줄이 서비스 종료

국내 카드사들이 야심차게 도입했던 '생체 페이' 서비스가 종료 수순을 밟는다. 손바닥·얼굴·목소리 등 신체 정보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로 한때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지만, 낮은 수익성과 이용 불편, 전용 단말기 설치 부담 등으로 인해 사실상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카드사들이 생체 페이 활용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보다 서비스 자체를 접는 방식을 택한 것을 두고 스스로 독자 기술 경쟁력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전문가 분석이..

기업銀 장민영 체제 본격 출항… 정책금융 확대·조직안정 시험대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생산적 금융 확산에 본격 나선다. 임명 한 달 만에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 사태가 일단락되며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 기업은행의 최대 과제인 2030년까지 300조원을 공급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다는 구상이다. 장 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감은..

270조 시장 노리는 K-수소경제… 주목받는 ETF 라인업

수소경제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으로 자리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탈탄소화라는 시대적 과제와 투자 수요가 맞닿으면서 이를 상품으로 구현한 ETF의 가치도 커지는 양상이다.수소가 재생 에너지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점은 수소경제 ETF가 구조적 성장에 올라탈 수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발전·자동차·인프라 등 수소 생태계의 축을 담은 상품들을 시장에 내놓으며 투자자 저변을..

외국인 차익실현에도 기관 순매수 힘입어 4대 금융주 고공행진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주가가 2월 들어 한층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국내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를 흡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코스피가 5808.53으로 사상 처음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주는 자금 파킹 용도로 활용되던 '방어주' 이미지를 벗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주주환원을 통해 상승장을 이끄는 핵심 업종으로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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