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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5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中 공세에 장벽 높인 EU… 현대차그룹, 현지생산 확대 고심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자 유럽연합(EU)이 산업 보호 장벽을 높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연상시키는 '유럽판 IRA'가 가시화되면서다. 유럽을 핵심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도 생산 전략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3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4일(현지시간) '산업가속화법(IAA·Industrial Accelerator Act)'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안에는 외국 기업이 특정 제품을..

"AI인프라 조율 설계자"… 통신3사, '글로벌 동맹' 청사진내놔

글로벌 모바일 축제 스페인 MWC 무대에 오른 홍범식 LG유플러스 CEO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기반 AI '익시오'를 꺼내놨고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현지서 첫 간담회를 열어 일하는 방식과 인프라를 모두 AI로 바꾸자고 제언했다. KT 이종식 네트워크연구소장은 6G 시대가 만들어 갈 초저지연 사회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들 통신3사 수장이 제시한 공통 된 이니셔티브는 AI를 유기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건 결국 '통신망'라는..

지연되는 대형 해상풍력설치선 확보… 한전, 연내 추진 여부 결정

정부가 2030년까지 4기가와트(GW) 해상풍력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형 해상풍력설치선(WTIV) 확보 계획이 글로벌 시장 침체와 공공 부문 리스크 등의 문제로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한국전력이 계획 중인 설치선은 2029년 건설 현장 투입을 위해 올해 건조 계약이 목표였지만, 연내 내부 심의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3일 해상풍력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2029년까지 8000억원 규모의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

코레일 수장에 '교통정책 전문가'…숙제는 '통합 속도·재정 개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교통 정책 경험이 굵은 김태승 신임 사장이 선임되며 반년 간 지속된 수장 공백이 해소된 가운데, 그동안 쌓인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조직 밖으로는 에스알(SR)과의 통합에 추진력을 내야 하는 한편, 내부로는 악화되고 있는 재정 상태 회복이 과제로 꼽힌다.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김 신임 사장이 취임, 지난해 8월 한문희 전 사장이 청도역 무궁화호 사상 사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6개월 만에..

LIG넥스원 "K-방산 이끌 인재 채용"…신입·경력사원 모집

LIG넥스원이 2026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K-방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3일 LIG넥스원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R&D)과 국내·해외사업, 경영관리·지원, 생산기술, 품질 등이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이상이 될 전망이다.특히 미사일시스템, 전자기전, 레이다, 해양, 무인·..

현대차그룹, 고온 화재 현장 바꿀 ‘무인소방로봇’ 영상 공개…‘피지컬 AI’ 기술 부각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청과 공동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담은 영상 'A Safer Way Home'을 3일 공개했다. 고위험 화재 현장에서 사람 대신 투입되는 무인 모빌리티를 통해 소방관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 방향성을 제시한다.무인소방로봇은 현대차·기아, 현대로템, 현대모비스가 소방청과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화재 대응 솔루션이다. 붕괴 위험, 고온, 폭발, 연무, 유독가스 등으로 인명 진입이 어려운 현장에 선제 투입돼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한..

태광그룹 인재 육성 철학 재조명…'동계올림픽 주역' 최가온·신지아에 특별장학금 수여

태광그룹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스노보드)과 신지아(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하며 그룹의 인재 육성 철학을 재확인했다. 이번 지원은 창업주로부터 이어진 교육보국 정신이 체육과 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며 국가적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3일 일주세화학원은 서울 서초구 세화여고 세화관에서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본업 적자 속 1조 베팅…SKC, 유리기판에 '사활' 걸었다

SKC가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 패키징 소재로 꼽히는 '유리기판'에 사실상 회사의 미래를 걸었다. 자회사 앱솔릭스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거점으로 상업화를 추진하고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본업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감행한 대형 베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은 기대보단 우려가 큰 분위기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C는 앱솔릭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조지아주 공장에서..

한수원,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과 SMR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일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한-싱가포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과 콕 키옹 푸아 EMA 청장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 내 SMR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 조사, 원자력 인력 양성, 기술 정보 및 원자력 모범 사례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싱가포르 정부 기관이 한국 원전 기업과 체..

코트라, 중견기업에 연 최대 2억원 수출바우처…글로벌 진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수출 1조 달러 시대 조기 달성을 위해 시장·품목 다변화와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에 나선다. 코트라는 업종별로 연매출 1000억원 초과 1500억원 이하 또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약 301개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중견글로벌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예비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에 특화된 수출..

피렐리, 모터스포츠 사업부 총괄에 다리오 마라푸스키 임명

피렐리는 마리오 이솔라의 후임으로 다리오 마라푸스키를 모터스포츠 사업부 총괄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신임 모터스포츠 사업부 총괄로 선임된 다리오 마라푸스키는 지난 3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마라푸스키 총괄은 기존 마리오 이솔라와 동일하게 지속가능성·뉴모빌리티·모터스포츠 부문 총괄 부사장인 지오반니 트론케티 프로베라에게 사업 진행 사항 등을 보고하게 된다.기존 모터스포츠 사업부를 이끌던 마리오 이솔라는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오..

LS일렉트릭, 제조업 AX 시장 공략 속도…'AW 2026' 참가

LS 일렉트릭(ELECTRIC)이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제조업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3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회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AI로 공장은 더 똑똑하게, 산업은 더 안전하게'를 주제로 270㎡(30개 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손도익 콘덴싱·손연호 글로벌·손흥락 신사업…경동나비엔 '3인 3색' 경영

손연호 경동나비엔 회장의 장남인 손흥락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손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보일러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생활환경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손 부회장이 취임 직후 선보인 신규 성장동력은 '나비엔 매직'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5월 SK인텔릭스(구 SK매직)의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전기오븐 등 일부 주방기기 영업권을 425억원에 인..

대한항공, 통합 앞두고 '절대 안전' 역량 전방위 강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절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전방위적인 투자와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통합 이후 글로벌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안전을 고객 신뢰의 핵심 기반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2일 대한항공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항공기 정비 인프라 확충, 운항승무원 교육 통합, 정보보안 체계 강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안전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항공안전전략실을 부회장 직속..

2月 수출 675억 달러 ‘사상 최대’…반도체 호조 9개월 연속↑

2월 수출이 674.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하며 역대 2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도 35.5억 달러로 사상 처음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2일 산업통상부가 전날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674.5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19.4억 달러(+7.5%)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155.1억 달러 흑자로 전 기간 기준 최대치를 경신..

한온시스템, 판결로 가린다…공정위 ‘14억 과징금’ 둘러싼 공방

한온시스템이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온시스템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14억700만원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한온시스템은 2일 입장문을 통해 "그간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해왔으며, 내부 관리체계에 대한 선제적 보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같은날 한온시스템에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 및 14억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2020년 5월~2..

[밸류업 인더스트리] 이차전지 소재에 兆 단위 투자… 포스코 '리튬 톱10' 정조준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에 매년 조 단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사업이 '철강'이라면, 미래 성장은 이차전지 소재에 맡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이 장악한 리튬 분야에선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비중국' 리튬 소재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포스코그룹이 발 빠르게 호주·아르헨티나·미국의 원료 공급망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EV 넘어 AI 인프라로… 배터리 3사, 미래 시장 선점 노린다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배터리 3사가 AI 시대를 겨냥한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EV)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드론 등으로 확장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선다.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韓, 중동산 원유수입 차질… 정부·기업, 장기화 대비 비상대응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국내 산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를 공식화하면서, 원유 운송을 비롯한 공급망 파장이 관심사다. 당장 정부는 비축유 방출을 비롯해 한국경제에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장기화 여부에 따라 중동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은 물론, 유럽 등지로 향하는 수출에 차질을 줄 수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습 직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자율공장부터 국가 인프라까지… K기업 'MWC26' 뒤흔든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가 AI 비전과 미래 전략의 장으로 변모했다. 심지어 삼성전자는 제조 현장을 2030년까지 AI와 휴머노이드의 자율 작업장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SK텔레콤은 국가단위 AI 인프라 사업자로 도약을, KT는 생성형 AI가 실제업무에 직접 관여하는 환경을 만든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차원의 거대 AI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LG전자는 퀄컴과 AI기반 커넥티드카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결국 AI 비전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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