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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일진전기, 이익률 10% 돌파…"변압기·데이터센터가 바꾼 체질"

일진전기가 분기 최고 실적을 또 갈아치웠다. 매출과 이익이 함께 뛰었고, 이익률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 벽을 넘었다. 수주잔고는 2조6000억원을 웃돌며 성장의 연료도 충분히 쌓여 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교체 사이클과 데이터센터 건설 러시가 맞물리며 일진전기의 실적 상승 곡선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진전기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061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조 배민 인수전…'상생·라이더 안전' ESG 가치 인정받을까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매각 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배민이 수년간 축적해온 라이더 안전·상생 프로그램이 단순한 사회공헌(CSR)을 넘어 인수합병(M&A) 협상에서 비재무 리스크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H는 매각 주관사 JP모건을 통해 네이버·우버·알리바바·도어대시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에 투자 안내서인 티저레터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매..

"기밀 문서냐, 배임이냐"…삼성바이오 노사 공방 핵심 쟁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간 '내부 문서 유출 논란'과 '파업 종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해석도 엇갈리고 있다. 두 사안 모두 실제 행위와 책임 범위를 가를 객관적 증거 확보 여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내부 문서 유출 사건의 경우 유출자로 지목된 노조위원장의 법적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 인정될지가 쟁점으로 꼽힌다. 파업 기간 불거진 업무방해 논란 역시 법원이 금지한 3개 필수 공정에서 실제 쟁의행위가 있었는지를 입증할 수 있을..

[인터뷰]주행거리 7% 늘린 ‘공기의 힘’, 에이드로의 혁신

용인// 모빌리티 산업의 축이 전기차로 옮겨가며 '효율(전비)'은 이제 생존의 직결 문제가 됐다. 이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설립 5년 만에 전 세계 자동차 설계 시장을 뒤흔드는 기업이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기역학 플랫폼 'AOX'로 하드웨어(에어로 파츠)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에이드로(ADRO)다.에이드로는 지난해 매출 165억원 중 무려 92%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이 중 60% 후반대가 미국 시장이다. 윤승현 에이드로..

코오롱티슈진, 이규호 부회장 합류 첫 이사회…TG-C 상업화 드라이브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합류한 코오롱티슈진 이사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글로벌 상업화를 앞두고 열린 이번 이사회에선 향후 성공적인 TG-C 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논의했다.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3~1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본사에서 신규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 및 전략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주목할만한 점은 이 부회장가 참석한 첫 이사회란 점이다. 이 부회장은..

“장관 메일로 직접 제안하세요”...중기부 ‘직통 소통’ 100일의 결실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입한 소통 창구가 현장의 가시적인 제도 변화를 이끌어내며 안착하고 있다. 누리집 내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세요' 개설 100일을 맞아 공개된 성과에 따르면, 국민의 목소리가 장관에게 직접 전달되는 구조가 정책 문턱을 낮추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첫선을 보인 이 창구는 국민의 제안이 실무 부서를 거치지 않고 장관의 개인 업무용 메일로 즉시 전달되는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100일간..

벤처투자 ‘성장 가속도’… 1분기 3.3조 투입, 역대 2위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완연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저금리 기조가 꺾인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과 딥테크를 중심으로 민간 자본이 대거 유입되며 시장의 체질 개선이 확인됐다.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신규 벤처투자는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특히 펀드 결성액은 4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상승세의 주역은 단연 AI 반도체다.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업종 투자가 전년 대..

동국제약, 1분기 매출·영업익 성장…'센텔리안24' 수출 3배 증가

동국제약이 헬스앤뷰티(H&B) 사업의 해외 성장과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510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64억원으로 46.4%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1분기 호실적은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과 헬스앤뷰티 사업본부의 해외 수출 확대가 이끈 것으로..

"영업이익 배분은 주주 권리 침해"…삼성바이오 노조 요구에 전문가 지적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의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요구가 단순한 노사 갈등 차원을 넘어, 주주가치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주가치 창출의 핵심인 영업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는 것은 주주와 근로자 간 비대칭적 위험·보상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주주행동연구원 주최로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의 노조 파업 사례를 분석하는 전문가 좌담회가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파업이 노사 간 문제를 넘어,..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에 목승환 서울대 기술지주 대표…‘모두의 창업’ 가속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국가창업시대로의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민간 기술창업 전문가를 전격 발탁했다.중기부는 창업벤처혁신실장에 목승환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목승환 신임 실장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를 이끌며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해 온 인물이다.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 현장을 두루 거친 민간 투자 전문가로서, 학내 연구실 기반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품목허가 획득

알테오젠이 안과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유럽에 이어 국내까지 승인 영역을 넓히면서 후속 안과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아이젠피'주(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아젠피는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연간 글로벌 매출 10조원 이상을 기록해온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MZ기자들의 패션톡톡] "그저 편한 신발?" 편견은 NO…'신발 다꾸'로 진화한 크록스

"포켓몬 달까, 이니셜 넣을까?"13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크록스 매장 한편의 지비츠™ 참(신발 장식 액세서리) 코너 앞은 작은 '신발 커스터마이징 스튜디오'를 방불케 했다. 소비자들은 신발보다 어떤 지비츠™ 참을 조합할지 더 오래 고민했고, 서로 어울리는 디자인을 추천해주느라 분주했다. 한때 '편하게 신는 고무 슬리퍼' 이미지가 강했던 크록스가 이제는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SK 형제기업 '바이오 2.0' 서막… 재무체력 키워 성장궤도

SK그룹 바이오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SK바이오팜과 최창원 부회장 산하 SK디스커버리 계열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 궤도에 올라서면서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성공에 힘입어 차세대 신약 개발에 착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도 블록버스터 백신 개발 상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최태원 회장·최창원 부회장의 성장 방정식은 다르지만 공통분모가 있다. IPO(기업..

중소·중견기업 해킹 인지까지 ‘106일’…제조업 보안 ‘비상’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정작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사이버 범죄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SK쉴더스는 14일 자사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의 최근 5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중소·중견기업 사이버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가장 뼈아픈 지점은 '탐지 지연'이다. 중소·중견기업이 해킹 침투를 인지하고 실제 조사에 착수하..

e스포츠화 꿈꾸는 김종석 DSM 대표 "981, 글로벌 IP 성장이 목표"

"디에스엠(DSM)은 981을 글로벌 지적재산권(IP)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종석 DSM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매년 최고의 IP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IP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해 글로벌 IP 포켓몬과 함께 세계관을 융합했고, 올해는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KBO와 계약하고 프로야구와 레이싱 스포츠를 융합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며 981의 IP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뮨온시아, 국내 상용화 명분 유증…시장 반응 냉랭한 이유는

이뮨온시아가 신약 국내 상용화를 명분으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상장 9개월 만에 공모가 대비 4배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주주가치 희석 논란이 불거졌고,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의 제한적 청약까지 겹치며 주가는 연초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신약 가치가 글로벌 시장과 기술이전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되는 만큼, 내수 상용화를 앞세운 자금조달 명분이 투자자 설득력을 높이기엔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 나..

"림카토 급여·공급망 확대 속도전…연내 점유율 20% 목표"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를 개발한 큐로셀이 상업화 일정과 공급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오는 9월 보험 급여 등재를 목표로 연내 30개 의료기관에 림카토 치료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 적응증 확대를 통해 CAR-T 시장 점유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2030년에는 8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큐로셀은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림카토 허가 기념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림카토는 지난달..

“외모 넘어 건강한 노화 관리”…‘밸런스 역노화’ 출간

"기존 안티에이징 치료는 대부분 외모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보다 근본적인 건강 관리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노화를 단순히 늦추는 것을 넘어 건강한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김한나 아이디병원 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항노화 전문 서적 '밸런스 역노화'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모 중심의 안티에이징을 넘어 수면·근육·대사 건강 등 신체 전반의..

[여의로]"DX는 옛말, 이제는 AX...골목상권 '3無'의 벽 깨야 산다"

물가 급등과 고금리, 그리고 만성적인 인력난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해 반드시 올라타야 할 필수 전략이 됐다. 하지만 구호와 달리 골목상권 현장의 시계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현재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활용 비중은 27.2% 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시 조사에서도 소상공인의 67.3%가 AI 활용 경험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답해..

유니콘 87% 키운 모태펀드, 이제 'AI·딥테크' 정조준

대한민국 벤처 투자의 심장인 모태펀드가 출범 2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단순한 자금 공급원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딥테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바꿀 '전략적 마중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2026년 제2차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05년 모태펀드 출범 이후 최초로 13개 관계 부처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범정부 차원의 통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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