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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태국, 캄보디아와 25년 묵은 해상에너지 공동탐사 협약 폐기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 25년간 유지해 온 해상 에너지 공동탐사 양해각서(MOU)를 일방적으로 폐기했다. 지난해 두 차례 무력 충돌로 흔들린 양국 관계가 자원·해양 경계를 둘러싼 새로운 분쟁의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6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태국 내각은 이날 캄보디아와 2001년 체결한 양해각서, 이른바 'MOU 44' 폐기를 결정했다. 이 협약은 양국이 영유권을 다투는 시암만(타이만) 중첩 해역에서 석유·가스를 공동 탐사..

[찰리우드의 사생활] 中 연예계 지저분한 사생활 폭로 대가는 은퇴

지금은 많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글로벌 성지이자 지존인 미국의 할리우드는 대단히 지저분한 것으로 유명했다. 한때 "여배우는 감독의 침대 위에서 성장한다"라는 기가 막힐 말이 유행어였다면 굳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연예계가 지저분하다는 사실에서는 한국과 일본, 더 나아가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심지어 중국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 저명 인사들이 여성인 경우가 대부분인 유명 연..

인도 서벵골州, 15년만 정권교체… 낙선 주총리 "사임 거부" 파문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인민당(BJP)가 주 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서벵골주의 마마타 바네르지 주총리가 참패 뒤에도 사임 요구를 거부했다. 자신이 이끌던 트리나물 의회당(TMC)의 15년 집권이 무너졌지만 "도덕적으로는 우리가 이겼다"고 버티는 보기 드문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BJP는 4일 개표가 끝난 서벵골주 의회 선거에서 전체 294석 중 3분의 2 이상을 휩쓸었다...

호르무즈가 만든 인도 다이어트 콜라 품귀…"파티 입장료 1만원"

이란 전쟁발 알루미늄 캔 공급망 차질로 인도에서 다이어트 코크(콜라)가 동나자, 그 품귀 자체를 마케팅 소재로 삼은 '다이어트 코크 파티'가 인도 도시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에선 다이어트 코크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캔으로만 유통된다. 페트병이나 유리병 제품이 없으니 알루미늄 캔 수송 차질이 곧장 다이어트 코크 품절 현상으로 이어졌다. 호르무즈해협을 지나야 할 선적분이 묶인 영향이다. 일부 캔이..

中 폭죽공장 폭발 사고 희생자 26명으로 늘어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류양의 한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친 사람도 61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가 워낙 컸던 만큼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농후하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3분 경 류양에 소재한 한 폭죽 제조업체 작업장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당국은 사망 3명, 부상 25명으로 피해를 집계했다. 그러나 구조 작업..

라이칭더 臺 총통 아프리카 방문 마무리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중국의 방해를 뚫고 아프리카 유일 수교국인 에스와티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환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대만 타오위안(桃園) 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만인은 세계로 나아갈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압박 때문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외교 공간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이어 "지난 2일 출발해 귀국하기까지 84시간..

[아시아 이슈]위안화의 쾌속 국제화에 中, 미국에 땡큐!

중국이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제 무역 거래에서 자국 통화인 위안(元)화의 결제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전혀 예상 못한 소득을 거두자 절로 터져나오는 미소를 참지 못하고 있다. 14∼15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쟁을 일으킨 당사국인 미국에 정말 감사해야 할 상황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듯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은 금세기 들..

"보조금으로 막느라 재정 휘청"…이란전 직격 아시아, 신흥국 더 깊은 늪

이란 전쟁이 일으킨 에너지 공급 충격이 아시아 신흥국을 더 깊은 늪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4월 아시아 원유 수입이 1년 새 30% 줄어 10년 만의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각국 정부가 보조금과 관세 면제로 충격을 떠안으면서 재정이 빠르게 흔들리는 모습이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번 사태로 개발도상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4.7%로 끌어내리고 내년 전망도 5.1%에서..

日다카이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10년 맞아 공급망동맹 재가동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베트남·호주 순방을 계기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구상을 공급망·디지털·안보를 묶는 경제안보 전략으로 재정의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제창하고 도널드 트럼프 1기 미국 행정부가 채택했던 FOIP가 중국 견제 외교 구호를 넘어 에너지, 중요광물, 인공지능(AI), 통신 인프라, 방위·사이버 협력을 포괄하는 실행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이다.다카이치 총리는 5일 베트남과 호주 순방을 마치고 정부 전..

日어린이 비율 세계 두번째로 낮다…1위 한국, 한일 최저출산국 추락

일본의 15세 미만 어린이 수가 45년 연속 감소하며 관련 통계가 남아 있는 1950년 이후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인구 4000만명 이상 국가 가운데 전체 인구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한국이 가장 낮고 일본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양국이 저출산과 고령화, 성장잠재력 약화, 복지재정 부담, 지역소멸 위기라는 같은 구조적 위험에 동시에 빠져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다.요미우리신문은 4일 일본 총무성이 '어린이날..

태국, 외국인 관광객 의료보험 의무화 추진

태국 정부가 자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수 의료비가 누적된 데다 관광객 수마저 회복세가 꺾이자, 양적 성장 일변도였던 태국 관광 모델을 손질하려는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5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채널뉴스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외국인 환자가 지불하지 않은 의료비가 연간 최소 1억 바트(약 4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휴양지..

[찰리우드의 사생활] 30세 차 커플에 中 누리꾼 분노

남녀의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 때문에 나이 차이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여성 쪽이 남성보다 훨씬 많은 케이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이런 커플들이 지구촌에는 많다. 굳이 나쁘게 볼 필요도 없다. 그러나 둘의 사생활이 문제가 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 말이 없게 된다.온갖 방면에서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쉬운 중국에 최근 이런 커플이 화제의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그야말로 욕바가지가 되고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

中 신화통신,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3일 도쿄 전범재판 80주년 관련 특집기사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국제인사들의 인터뷰를 중문과 영문 기사로 동시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이날 '끝나지 않은 정의의 심판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의 시사점' 제하의 특집 기사에서 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어떤 의미에서 도쿄재판은 여전히 '미완의 재판'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당시 상당수의 책임자들이 기소되지..

라이칭더 臺 총통 阿 유일 수교국 에스와티니 방문

중국의 파상적인 '방해' 공작을 뚫고 아프리카의 유일한 수교국 에스와티니를 전격 방문한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대만은 주권 국가"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예상대로 강력 반발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지난 2일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과의 정상 회담을 마친 후 "어떠한 나라도 대만이 세계를 위해 공헌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만은 지..

왕이 中 외교부장 비밀리에 아웅산 수치 면담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지난달 미얀마를 방문, 아웅산 수치(81) 미얀마 국가고문과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4일 일부 외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지난달 말 미얀마를 방문한 기간에 수치 고문과 비공식적으로 만난 것으로 보인다. 만난 장소는 수치 고문이 연금된 가택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자..

日 '안전한 행정AI' 수출 추진…中 AI 불안 속 디지털주권경쟁

일본 정부가 행정기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독자 시스템을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확산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국산 AI 확산에 따른 정보 유출과 여론공작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이 '안심·안전한 AI'를 앞세워 공공부문 AI 시장과 디지털 주권 경쟁에 뛰어드는 구도다.요미우리신문은 4일 일본 정부가 행정기관용 생성AI 시스템을 해외 정부에 판매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마쓰모토 히사시 디지..

[찰리우드의 사생활] 여섯다리 연애의 결과는 퇴출

남녀 간의 교제에서는 양다리라는 것이 흔히 존재하기도 한다. 한 사람이 두 연인과 교제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아주 희귀한 케이스는 아니다. 그러나 삼다리 이상의 경우는 조금 드물다고 해야 한다. 시간과 체력을 상당히 필요로 하는 만큼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남녀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이 경우는 당사자의 정체가 사랑을 미끼로 한탕을 챙기려는 사기꾼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야 한다. 최근 이 부류의 인간이 중국에 존재하는..

해외파 中 인재들 취업난에 간첩 누명 이중고 눈물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학업을 마친 중국의 해외파 인재들이 최근 역대급 취업난에 시달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간첩 누명까지 뒤집어쓰는 최악의 이중고에 눈물짓고 있다. 앞으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이 직면한 이른바 '고난의 행군'이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히 고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해외파들은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어디를 가..

"양국 공급망이 곧 일본 안보"…다카이치, 베트남서 中 견제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레 민 흥 총리와 잇따라 만나 에너지·핵심광물·반도체·인공지능(AI)·우주 등 경제안보 분야 전반에서 양국 협력을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 "양국이 경제안보를 새로운 양자 협력의 우선 과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뚜오이쩨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2023년 격상한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

카자흐 양육비 미지급 29만건…집행 체계 개선 필요

카자흐스탄에서 이혼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에 따르면 부양할 가족이 있음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약 3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 집행위원회 집계 기준 지난 4월 현재 양육비 관련 행정소송은 29만건에 달하며, 이 중 법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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