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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일본인 62% "세계 최고 치안국가 원해"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이 일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국가'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안전한 일상'을 중시하는 일본 국민 의식이 세대별로 공통된 특징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과 공익재단법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AA)는 일본의 장래 국가상과 외교·안보, 경제안전보장, 사회보장 등과 관련한 국민 의식을 묻는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9일부터 2..

[아시아 이슈]필리핀, 동남아 첫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긴급 조달 발동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필리핀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동남아 국가 가운데 이란전쟁을 이유로 에너지 비상사태를 공식 선포한 것은 필리핀이 처음이다. 25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전날 행정명령을 통해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중동 분쟁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 불확실성, 심각한 공급망 교란, 유가의 대폭 변동과 상승 압력을 초래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

호주 부모 3명 중 1명 "유산 상속 않고 기부 고려"

자녀를 둔 호주인 3명 중 1명꼴로 유산을 상속하지 않고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여론조사가 나왔다.온라인 유언장 플랫폼 세이프윌이 최근 외부 기관에 의뢰해 24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자녀가 있는 호주인 약 33%가 사후 전 재산 또는 일부를 자녀가 아니라 자선단체에 넘길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향후 20년간 총 5조4000억 호주달러(약 5400조원)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이 이전될 것으로 추산..

유가 급등에 인도 루피 사상 최저치… 모디 "에너지 공급 충분" 진화에 나서

인도 루피화가 23일 달러당 93.94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에너지 공급 차질 장기화 우려가 아시아 3위 경제국 인도의 전망을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불안 진화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피화는 23일 기준 전 거래일의 사상 최저치(93.7350)를 다시 경신했다. 루피 약세의 직접적 원인은 유가 급..

베트남 공산당, 차기 국가 지도부 인선 착수… 또 럼 서기장 국가주석 겸임 유력

베트남 공산당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베트남을 이끌 차기 지도부 인선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공산당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전날 제14기 중앙위원회 2차 회의(2중 전회)를 열고 차기 국가 지도부 인선에 착수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16기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확정된 직후, 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 등 핵심 직책의 후보를 확정하는 절차가 본격화된 것이다. 베트남 안팎에선 또 럼 서기장이 국가주석을 겸임할..

[아시아 이슈]세계적 주목 보아오포럼 개막, 자오러지 26일 연설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博鰲)아시아포럼이 하이난(海南)성 보아오아시아포럼국제회의센터에서 24일 나흘 동안 일정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중동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와중에 열린 만큼 관련 메시지도 나올 것이 확실해 더욱 세계적 주목을 모으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4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포럼은 '공동의 미래 형성 : 새로운 환경·새로운 기회·새로운 협력'이..

日, 호르무즈 긴장에 원유 '탈중동' 속도

일본 정부와 석유업계가 이란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조달처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수송 경로와 정제 비용 증가 등 현실적 장애물이 커서, 대체 원유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사실상 제한하면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25%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의 공급 불안이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의 상당 부분이 중국·일본 등 아시아로 흘러..

日자민당, 개헌안 국회 제출 추진…국민투표 조기실현

일본 집권 자민당이 올해 4월 당 대회에서 채택할 2026년 운동방침안에서 평화헌법 개정 실현을 위한 구체 절차를 공식 명기했다. 방침안은 "헌법 개정을 반드시 실현한다"는 문구를 내걸고, 개헌 원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국민투표를 조기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각종 선거에서의 우세를 유지하면서 국민 여론 형성을 병행하겠다는 전략이다.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번 운동방침안은 지난해 결당 70주년을 맞은 자민당이 헌법 개정을 '역..

런민르바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학자 토론 보도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23일자 17면(국제) 전면을 할애해 '일본의 신군국주의는 지역 평화의 최대 화근이다'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국제 학자 5인의 토론을 보도했다.토론에는 권 회장과 황쯔젠(黃子堅·말레이시아 과학원 원사 겸 말라야대학교 문학·사회과학대학 역사학과 교수), 유리 타브로프스키(러시아·중국우호협회 부회장 겸 러중우호·평화·발전위원회 전문가이사회 러시아 측 주석), 고우케쓰 아츠시 일..

中 어업법 대폭 개정해 5월 1일 시행

중국이 오는 5월부터 불법 조업과 관련한 벌금을 최대 40배까지 늘리는 등 처벌 규정을 강화하면서 서해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자행되던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을 모은다.주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약 12년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어업법을 대폭 개정한 바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도 있다. 지난해 4월 중국이 불법조업 의심선박에 대한 조사·입항거부·..

트럼프 48시간 최후통첩에 中 대화 복귀 호소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최후통첩을 한 와중에 즉각 휴전이 필요하다는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즉답 없이 "현재 중동의 전쟁은 외부로 퍼지고 있다. 만약 전쟁이 지속 확대되거나 상황이 더 격화되면 전체 지역이 수습 불가능한 국면에 빠지게 될 것"이라면서 "무력은 악..

이혁 주일대사,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헌화

이혁 주일대사가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추모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히로시마현 출장(3월 23~25일)을 계기로 23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중 주히로시마총영사, 김기성 히로시마현민단 단장,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함께 추모했다.히로시마 평화..

[아시아 이슈]상전벽해 中 자동차 산업, 영원한 글로벌 패자 될 듯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판매량에서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중국이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자동차 산업에서 만큼은 명함조차 내밀지 못했던 후진국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할 경우 그야말로 상전벽해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할 수 있다.이런 단정은 역시 판매량을 살펴봐야 수긍이 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23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2700만대를 판매해 도..

호르무즈 봉쇄 여파, 日식품포장재까지 번졌다…日화학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가 이어지면서 일본 석유화학 업계의 나프타 공급 불안이 식품 포장재 원료 가격 상승으로 번지며, 국내외 식품·생활용품 물가에 변수로 작용할 조짐이 나오고 있다. 일본 화학 메이커들이 에틸렌 감산을 이어가며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조미료 튜브·젤리컵 등 소비자가 직접 접하는 포장재부터 수도관·접착제 등 산업용 자재까지 폭넓게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일본의 화학 메이커들은 원유를 정제해 얻는 나프타..

다카이치, 헌법 9조 내세워 호르무즈 파병 “선긋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헌법 9조를 내세워 호르무즈 해협 자위대 파병에 분명한 한계를 설명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유럽, 한·미·일 등의 관여를 거듭 압박하고 있어 향후 일본의 선택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에 일본이 참여할 수 있는 범위와 한계에 대해 "일본의 법률 범위 안에서..

이란전쟁 한 달, 아시아 에너지 위기 깊어진다… 저품질 연료 허용에 가격 25% 인상까지

이란전쟁이 4주차에 접어들면서 아시아 각국의 에너지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필리핀은 연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 기준이 낮은 저질 연료의 한시적 사용을 허용했고, 스리랑카는 2주 만에 두 번째로 연료 가격을 25% 올렸다. 네팔은 가스통에 절반만 채우는 배급에 들어갔고, 파키스탄은 학교 문을 닫았다고 AP통신과 현지매체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필리핀, 저품질 연료 한시 허용필리핀 에너지부는 전날 연료 공급 유지를 위해 201..

요미우리 AI 분석, 中 대일 인지전 단계적 확산 확인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사카나AI가 공동으로 진행한 분석에서 중국이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 관련 국회 발언을 계기로 SNS를 활용한 대일 비판 여론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정황이 확인됐다. 중국은 즉각적인 대규모 공세에 나서기보다 일본 내 반응을 지켜보며 전략을 조정한 뒤 조직적으로 '인지전'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2025년 10월 24일부터 2026년 1월 17일까지 엑스(X·..

비리 혐의 낙마 스융신 사오린쓰 주지 정식 기소

비리 혐의로 낙마한 스융신(釋永信) 허난(河南)성 쑹산(崇山) 사오린쓰(少林寺) 전 주지(속명 류잉청劉應成)이 횡령, 공금 유용, 뇌물 수수 및 공여 등 혐의로 20일 정식 기소됐다. 기소 주체는 허난성 신샹(新鄕)시 인민검찰원이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0일 보도를 종합하면 스융신은 1965년 안후이(安徽)성 잉샹(穎上)현에서 태어났다. 출가는 16세 때인 1981년 사오린쓰에서 했다. 1987년에는 사오린쓰 관리위원회..

[아시아 이슈]시진핑 면담할 이재용 회장 참석 中 발전포럼 개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의 막을 올린 중국고위급발전포럼(CDF)에 참석한 기회를 활용,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만나 대중 투자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소재 공장의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가 현안으로 다뤄질 것이 확실하다. 중국 재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이 회장은 중국정부 싱크탱크인 중국발전연구재단(CD..

"사과 한 알 가격 40% 올랐다"…이란전쟁 여파에 파키스탄 물가 폭등

이란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이 파키스탄 경제를 직격하고 있다. 연료 가격이 20% 오르면서 운송비와 식료품 가격이 연쇄적으로 치솟고 있는데, 식품 수요가 가장 많은 라마단 기간과 겹치면서 수백만 파키스탄 국민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연료 가격 상승의 여파는 파키스탄 시장 곳곳에서 체감된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정부 보조 라마단 시장에서도 구호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소비자들은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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